이탈리아 토스카나 5월 여행 - 몬테 풀치아노 토스카나

23년 5월 1일 - 5일

1일 안티노리 와이너리, 시에나
2일 토스카나, 발도르차, 몬텔풀치아노, 토스카나호텔
3일 사투르니아, 막시무스의 집
4일 반피 와이너리, 피사
5일 포르토피

글레디에이터를 찍었다는 곳에는 차들이 어마어마하게 서있길래 거기는 그냥 지나치고 눈으로 살짝 담았어요.
사실 토스카나 발도르차 이쪽에 오면 여기저기를 둘러봐도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예뻐보이는 곳에 차 세워두고 막 찍어도 그냥 미쳤어요 너무 아름다움!!!!ㅠㅠ

 
 

정말 어제 비는 온데간데 조용해지고 예쁜 구름에 5월에 느낄수있는 이 초록색세상.
토스카나는 6월 지나가면 뜨거운 햇볕 때뭄에 이 초록세상이 노랗게 변하는데
그래서 무조건 5월에는 토스카나 가야한다고 입이닳도록 얘기한지 3년만에 드디어 왔습니다!!!!!!!!!!

 

‼️토스카나를 5월에 와야하는 이유‼️

-사진 처럼 온세상이 초록색이다.
-적정한 온도로 어느정도 수영이 가능하다.
-온천도 너무 춥거나 덥지않게 할수있다.
-야생꽃들도 지천에 널려있다.
-날씨 매우 좋습니다.

 

 

몬테풀치아노에 왔습니다.

​주차장이 여러곳 있는데 주차는 혹시나해서 엄청 넓은 p8으로 갔는데 주차장 정비를 다시하는지 어떤건지 주차정산기가 없더라구요?????(24년 5월 2일)

원래는 주차정산 있다고 하는데 일단 추천.

좀 언덕을 올라가야하지만 넓어서 좋아요.

https://maps.app.goo.gl/XUx5V2EPXG4LYqrX7?g_st=ic

 

Parcheggio P8 - Il Bersaglio · 4.4★(78) · 주차장

 

 
 

 

이탈리아 소도시 매력도 가득가지고있고 드넓게 펼쳐진 초록색풍경도 좋고.

 
 

몬테풀치아노에 온 이유 중 하나는 와인투어하러.
데리치 와이너리 이구요.

한국인들이 단체 투어하러 많이 오시는거 갔더라구요.
저희는 개인으로 참여했구요 영어가이드 들었는데요.
열심히 영어듣기평가와 함께하는 재밌는 와인투어ㅋ..

여기는 뭐 로마때부터 있던 장소인데 마녀를 잡았다고 카더라 뭐 등등 얘기를 해준거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이 와인셀러안에 과거 성당이 있었고 로마에서 온 돈많은 사람이 사서 와인만들고 저장하고 했다구...

네 드디어 테이스팅.
한시간 넘게 진행된 투어가 생각보다 시간이 잘가더라구요?
컨디션이 좋진않은 내가 술을 안먹고 오빠가 마시는걸로 / 그렇다면 운전도 제가...

ㅋㅋㅋㅋ맛있다고 홀짝홀짝 마시더니 3병을 삽니다
여기 와이너리가 소규모인데 가격이 꽤 되더라구요.
끼안티는 좀 저렴한 와인들도 맛있는 애들이 많아서 와이너리 투어 겸 제일 우리 취향에 맞는 애들로 골라왔습니다.
 

와인 테이스팅이 끝나고 와인을 샀는데 한국인이라고 하니 한국에서 쓸수있는 바우처를 주셨어요.
독일에도 있는거 없니 이러니까 같은 유럽내라서 안된다는 제스처를 취하셨어요.
한국돌아가서 과연 저 바우처를 찾을수있을까요
사실 지금도 어딨는지 모름;;;

도시 구경하면서 와인샵들 구경했는데
와…
한국인들 오면 난리나겠는 와인들 여기 다있어요ㅋ
그중 예쁜 와인샵 사진 좀 찍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좀 붙여서 팔긴하지만 그래도 연도별로 다 있고 한국에서 구하는 것보다 저렴할듯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와인가게들마다 월드와이드 딜리버리가 가능하다고 붙여있어요.
 
 

여기저기 안이쁜 구석이 없는 몬테풀치아노.
외국인 관광객들로 많이 상업화되어서 누가봐도 예쁘게 꾸며진 가게들이 많습니다.
 
 
 

차로 돌아오는 길에
이 만화같은 장면을 목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