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 여름휴가 1 - 산토리니 메리어트호텔
23년 8월 11 -20일
그리스 여름휴가💙
• 뮌헨 out <- -비행기- -> 산토리니 3박 4일
• 산토리니 <- -페리- -> 크레타 6박 7일
• 크레타 <- -비행기- -> 뮌헨 in


뮌헨에서 두시간인가 두시간 반정도면 산토리니까지 직항이 있습니다!
원래는 토요일 비행기였는데 항공사측의 일정변경으로 금요일로 강제 변경되어서 하루 더 휴가내고 오게된 산토리니^_^


도착한 날 1박을 더 잡아야했는데 미리 잡아두었던 숙소가 연박이 안되는 상황이라 급하게 메리어트 포인트 써서 산토리니 호텔을 잡았어요.
이아마을과 피라마을은 아니지만 공항이랑 가까워요.
포인트로 크게 비싸지 않아서 그냥저냥 괜찮은 호텔이겠거니하고 왔는데 겁나좋네요.



호텔측에서 룸 업그레이드까지 해줘서 성수기 기준 800유로나 하는 방을 받게되었습니다!!!!
여기뭐여 동남아 리조트 저리가라에요. 물론 가격은 더 비싸긴 합니다;
호텔정보는 NOŪS Santorini
공항에서 피라마을 가기 전에 위치해 있고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거같았고 이번 여름휴가 중에 가장 컨디션이 훌륭했던 호텔이었어요.

호텔 실내 수영장도 너무 좋습니다.
사우나도 같이 있었고 물이랑 과일도 그냥 꺼내마실수있게 구비되어있어요.


물놀이 실컷하고 호텔 밖으로 저녁 먹으러 나왔습니다.
현지 분위기도 느끼고 싶어서요.
레스토랑 이름은 Τα Ποστάλια του Αιγαίου(Ta postalia tou Aigaiou)
https://maps.app.goo.gl/gexzcjkPiBHAkgR48?g_st=ic
Τα Ποστάλια του Αιγαίου · 4.8★(1364) · 소품 요리 전문 레스토랑
Μεσαριά 847 00 그리스
www.google.com



이 레스토랑에 버섯 그라탕이라고 해야하나 버섯요가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버섯향이 왤케 좋은지
산토리니가 또 화이트 와인이 유명하다고해서 시켰는데 보리차주듯이 주더라구요🤣
이렇게 먹고 가격이 40유로도 안나오는거 실화인가요 로컬물가 최고입니다.

밥먹고 호텔로 돌아왔는데 호텔 정말 예쁘지 않나요.
내일 이아마을로 옮겨가기전에 피라마을 가보자며 호텔에 물었는데 호텔에서 운영하는 셔틀은 없던상황.
그래서 밥먹고 들어오면서 피라마을가는 버스정거장이라고 구글에 표시된 곳에 가봤는데 정거장표시도 없구;;
바로 앞에 마트가있길애 제로콜라 사마시면서 마트사장님한테 물어봤는데 정거장맞구 15-20분에 하나씩 다니는데 정확한 시간은 모른다고 알려주셨어요.
근데 입구에서 우리들어갈때부터 로컬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보고 그러더니 사장님이 우리를 따라나오면서 우리보고
"프랜드! 어디나라에서 왔어 차이나??" 이러길래
"노!!! 위어 프롬 사우스코리아!!" 이랬더니
동네 아저씨들이 다들 호기심 많은 얼굴로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더 말걸고 싶은 얼굴들은 하고 있는데 아저씨들을 뒤로하고 호텔로 튀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