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스페인

스페인 남부여행 5일차 - 세비야 호텔추천, 스페인광장, 한식당추천, 투우경기장

sonny10 2025. 4. 2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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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3일 - 21일 (8박 9일 )

겨울 스페인 남부 여행

말라가 1박 - 그라나다 2박 - 코르도바 1박 - 세비야 4박

 


스페인 남부여행 5일차, 코르도바에서의 날을 마무리하고 세비야로 향합니다.
세비야에서의 4박 5일 시작.

룸 컨디션 무슨 일입니까....?
방에 들어오자마자 좁긴한데 너무 예쁜데요!!!!
우리가 세비야에서 5일동안 묵을 숙소는 메리어트이고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이에요!
오토그래프컬렉션 시리즈를 다 가본건 아니지만  리스본에서 처음 묵었을 때 완저니 감동받아서 이제 오토그래프는 아묻따 갑니다.
세비야 오토그래프 호텔은 4성인데도 스페인 남부 여행하면서 매우 앞서 다녔던 4성과는 차원이 달랐음. 사실 가격도 다르긴 합니다;;;;
 
 

<세비야 호텔 추천>

https://maps.app.goo.gl/bYNrcqMQUtyyh2Db7

Querencia de Sevilla, Autograph Collection · C. Fernández y González, 4, Casco Antiguo, 41001 Sevilla, 스페인

★★★★★ · 호텔

www.google.co.kr

가고싶었던 레스토랑 가려고 점심시간에 맞춰서 WAZE어플로 찍고 세비야로 왔는데
바로 앞으로 안해주고 길도 일방통행이 너무 많고 그래서 뻉뻉돌다가 호텔로 전화했더니
차량 ㄴ ㅔ비로 주소 찍으면 된다고 해서 그랬더니 바로 앞에서 직원이 도와줌......(주차비용에 발렛비 포함)

여러분 세비야에서 차량가지고 시내 중심으로 들어가려면 차량 네비 찍어야 정확한 위치로 안내해 줍니다!!!!!!

 

원했던 점심을 못먹었지만 그래도 방뷰 좋은 예쁜 객실에 웰컴간식 먹으니 당이 올라 기분이 좋아지네요.
 
 

호텔 찾느라고 힘들었더 어지러운 마음은 이미 다 삭혀졌고 그럼 우리 세비야 구경이나 해보자 하고 나선 길.
 
 

그냥 스페인광장 위치만 딱 보고 지도도 없이 무작정 걸었습니다.
플라멩고의 도시라서 이런 부채가게들이 있었는데 곧 잠깐 한국에 다녀올 예정이라 양가 어머님들 드릴 부채 하나씩 구매.

 

오렌지나무들 너무 예쁘지 않나여??
 
 

걷다가 발견한 한식당!!!
와 이번 여행은 별로 한식이 그립지 않구나 생각했는데 보자마자 그냥 돌진.
확실히 한국음식이 최고입니다.  찐 맛집이네요.
오랜만에 한식 외국에서 맛있게 먹음.
 
 

<세비야 한식당 추천>

https://maps.app.goo.gl/PiiD4hbwvXFSeBdN8

Moon · Av. de Menéndez Pelayo, 8, 41004 Sevilla, 스페인

★★★★★ · 한식당

www.google.co.kr

 
 
 

날씨는 또 세비야 오니까 왜이렇게 좋은지, 스페인광장은 들어오자마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고, 거기에 버스킹하는 음악소리까지
세비야에 사랑에 빠지지 않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호언장담을 해봅니다.
 
 

오빠도 좋다좋다 연발하고 나는 또 이것저것 보느라 정신없고/
오빠는 타일로 만들어진 스페인도시들 구경하느라 또 정신없고/
근데 세비야로 오니 날이 너무 더운거에요!
이날 기온 20도.

와인샵 들렸다 가자며  강 옆으로 걷다가 되게 오래된 경기장같은게 있길래 구글맵을 보니 투우장 아닌가!!!!!
구경갈수있나 하고 가봤는데 입장료가 10유료.
돈 좀 아까운데 생각하다가 왔으니가 들어가보자 했는데 우리 프리입장 시켜주는거 아닌가?!?
 
보니까 수요일만 오후5시부터 무료입장인데
우리가 세비야 도착한 날이 딱 수요일이고 4시 55분정도였는데 그냥 입장 시켜줬어요😍
 
 

투우장 구경도 우연치 않게 하고 호텔 룸으로 돌아와서 쉬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룸 발코니에서 보이는 세비야 대성당!!!!
호텔 정말정말 강추해요.
 
 

다시 밖으로 나와서 저녁 먹으러 갑니다. 
오렌지 나무 밑으로 걷는 기분이 상당히 좋아요.
 
 

딱히 저녁먹을 곳을 정하고 나온게 아니라서 어디가볼까 어슬렁 대는데 어떤 서버가 "알유 꼬리안?"
그러면서 메뉴판도 주고 호의롭길래 그냥 여기 가자! 그래요 저는 꼬시면 넘어가요
근데 여기 유명 맛집이더라구요.
서버아저씨가 우리 꼬리안이냐고 묻더니 "소꼬리""소꼬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소꼬리 시킬 마음 없었는데 시켰네요.
신기하게도 그라나다에서 먹었던 소꼬리 맛이랑 다르더라구요.지방마다 맛이 좀 다른가봐요.
그라나다는 색이 간장 비스무리하고 세비야는 좀더 빨간색 비스무리하고 맛도 좀 달라요.
아 한국어메뉴판도 있습니다.
 
 
 

술은 ‘띤또 데 베라노’ 라는 술인데 와인이랑 환타랑 섞은 술이고 스페인에 있는동안 달달하니 시원해서 많이마셨어요.
 
 

한국인에게 맛집으로 알려진 만큼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니다.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하나 배운 스페인어.
"La cuenta 라 꾸엔따, 뽀르빠볼" ㅋ
이러면 영수증 가져다주십니다.

꼭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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