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빌라쥬드 아난티, 해동용궁사, 아난티 맛집

 
동생 졸업식에 맞춰서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졸업식 끝나고 다음날 가족끼리 부산여행을 가자며 떠난 부산!
 
가족들과 함께하는 부산 2박3일 여행입니다.
 

아난티에서 묵었는데요
아난티 빌리지? 아난티 코브??
어려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려워서 숙박하겠나요ㅋㅋㅋㅋㅋ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

정식 이름은 이런듯 합니다.
객실은 바다가 보이는 방인데 참 예쁘게 잘해놨어요.
여기서 2박3일을 했구요.
 

아침마다 아빠와 동생은 런닝을 하러 가고 엄마와 저는 수영장을 돌아다녔습니다.
 
 

소녀소녀한 우리 엄마❤
 
 
 

아난티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기장항구가 있어요.
 
 

한국에 오면 이런 한정식이 너무 그립잖아요. 
아난티 안에서 먹는 호텔음식은 그냥 별로 안땡겨서 호텔 근처에 밥집을 찾아 왔더니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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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덕미 기장점

아난티 앞에 허름한 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가 있더라구요. 
사람도 많고 커피향기가 너무 좋아서 들어가보았는데 '덕미' 라고 이미 부산에서 유명한 카페인듯해요.
카페 예쁘다고 했더니 프랜차이즈를 해서 기장점을 만들었다고 친절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날 날씨가 정말 따뜻했는데 밖에 앉아서 가족끼리 얘기하면서 커피도 마시구 행복하네요❤️
역시 가족 가까이 한국에서 살아야 사는 맛이 날듯합니다.

 
 

그리고 해동용궁사에 오랜만에 갔었는데 20대 초반에 친구와 기차타고 버스타고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가족과 함께 기도도 하고 오랜만에 절에 간서 기도하니 마음이 넉넉해졌어요.
 
 

해동용궁사에 가기 전에 자연산횟집이라길래 미리 얘기해두고 해동용궁사 다녀와서 바로 횟집으로 향했습니다.
자연산이라 그런지 회 양이 좀 아쉬웠는데 우리는 기장왔으니가 꼼장어 먹을거라며 
자연산 회 1차 하고 
 
 

2차 하러 가는길.
어촌의 정취가 너무 예쁩니다.
 
 

꼼장어랑 아나고회를 포장해와서 제가 독일에서 공수해온 스프링뱅크 위스키를 땄습니다.
가족여행왔으니 먹고먹고먹는게 답이라며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 보냈네요.
 
 
 

부산 2박3일 여행은 너무 빨라요ㅠㅠ
마지막으로 해장겸 기장 미역 먹자고 가자미 미역국으로 해장했습니다.
얼른 한국 가고싶어지는 이번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