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후루가다 4 - 이집트에서 골프 쳐보기 El Gouna
24년 3월26일 - 4월1일
이집트 후르가다
Day 1 - 후르가다 메리어트 호텔
Day 2 - 보트투어 Nemo beach & 스노쿨링
Day 3 - 카이로
Day 4 - El gouna 엘구나 골프
Day 5 - 룩소르
Day6 - 다이빙 & 스노쿨링
Day7 - back to Munich
Day 4,
El Gouna golf

미리 메일로 아침에 골프를 하고싶다고 얘기하니 전달받은 티타임은 아침 7시 30분!
우리 호텔이 시내쪽이어서 엘구나까지 차량으로 35분 걸리더라구요.
전지훈련도아니고 아침 6시 반도 안돼서 나갔습니다.
후루가다 우버 부르기 아주 잘 되어있구요!
아침일찍 우버를 부르니 10분정도 기다려야했는데 골프장까지 35분 가는데 5달러도 안함요;;;
엘구나는 후루가다에 있는 지역이름인데 우리 제주도 중문단지처럼 이집트에서 관광 특화 도시(?)로 만든 곳이에요.
인공적으로 석호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엘 구나는 입구에서 차량 전부 확인하고 출입통제가 살벌 하던 곳.
https://maps.app.goo.gl/BUD3YBg5f5dCxUGG6?g_st=ic
엘 구나
이집트 알 바 알 아마르 Hurghada
www.google.com


사실 이집트에서 골프치는데 골프장비용이 이집트인데 의외로 살벌하더라구요.
한국에서 치는 것보다야 훨씬 저렴한데유럽에서 치는거랑 가격차이가 거의 없어서.
근데 입구부터 고급스러워서 놀람ㅋㅋㅋㅋㅋㅋㅋ
왜 유럽사람들이 여기오는지 알겠더라는.
⛳️골프장 비교⛳️
사실 somabay 소마베이 골프장이 더 끌렸으나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호텔에서 차량으로 50분 ㅠㅠ
낮에 날씨가 많이 더운 이집트에서 골프를 치려면 아침티가 베스트인데 새벽같이 50분 걸려서 가기가 힘들어
결국 조금이라도 가까운 el gouna 엘 구나 골프장으로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비슷하구요.
저희는 18홀 겨울시즌+골프채 일반+카트
이렇게 230유로 들었습니다.
온리 카드결제이고 이집션파운드나 달러 계산아니고 유로로 바로 계산해줍니다.
골프채는 윌슨하려다가 그냥 이름모르는 거 암거나해서 쳤습니다.
핸디본다고 홈페이지에 써있으나 1도 체크안합니다.
엘구나 리조트들에 숙박하면 패키지도 있는듯 하구요.
(엘구나 묵을걸……)


도착을 7시 10분에 해서 연습을 할까말까했는데 직원이 오늘 티타임에 여유가 있다규
그냥 대충 사람 봐가면서 시작하라는 식이길래 연습 ㄱㄱ
그리고 드라이빙레인지에 왔는데너무 예쁜데 X 20000번 했음 호수같은 바다에다가 공 날리면 됨!!!!!!!
리셉션에다가 돈주면 토큰을 받고 공빼는 기계에다가 공을 뽑아야하는줄 알았는데 그냥 리셉션에서 공도 걍 주심.

골프장에 벙커가 엄청 넓어요.






엄청 이국적입니다.
어떻게 사막이랑 바다랑 한곳에 있지?????
이게 아프리카 골프 인가???? 감탄을 얼마나 하면서 쳤는지
이집트가 중동 같지만 아프리카 임..
이날 바람이 불기도하고 채도 내 채가 아니어서 치기가 좀 까다로웠는데
사람이없어도 너무 없어서 황제골프라는게 이런건가 했습니다.
어떻게 골프치는 사람보도 골프장 잔디 관리하는 사람들이 더 많음.
잔디 관리하는 이집트 사람들이 우리가 공치몀 피해있는데 우리 치는거 구경하면서 퍼팅 잘하면 박수쳐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치면 안쓰럽게 쳐다봄ㅋㅋㅋㅋㅋ

골프 정말 재밌게 쳤네요.
끝나니까 11시 즘인데 골프장 레스토랑에서 아무도 식사를 안하길래
우리 호텔가서 점심먹자며 구경만하고 우버불러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음식 기다리면서 각자 맥주 한병씩 마시는데 운동후 꿀맥주네요.

저녁은 지인들과 함께 리조트 밖으로 나왔습니다.
다이빙 선생님들이 추천해준 후루가다 맛집.




현지 다이버 분이 우리 덤탱이 씌우지 않게 도와주시기까지해서 진짜 저렴한 금액으로 먹었어요!
이 모든 금액이 1인 20유로 조금 넘었던가
나의 원픽은 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