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5 - 후루가다에서 룩소스
24년 3월26일 - 4월1일
이집트 후르가다
Day 1 - 후르가다 메리어트 호텔
Day 2 - 보트투어 Nemo beach & 스노쿨링
Day 3 - 카이로
Day 4 - El gouna 엘구나 골프
Day 5 - 룩소르
Day6 - 다이빙 & 스노쿨링
Day7 - back to Munich
Day 5,
후루가다에서 룩소르 가는 것도 여행사를 꼈는데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왕복 9시간 고된 하루가 예상되는....이날도 어김없이 새벽 4시에 기상했구요;;;;;(전지훈련도 이렇게는 안할듯)
사막을 가로질러 건너다가 휴게소에 쉬는데 이렇게 동키 위에 염소 서커스 보여주고 계시구
이제 가까이서 보는 순간 돈 줘야합니다.
머얼리서도 몰래 촬영을 해보구요
그리고 도착한 카르나크신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신전이라고 하더니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큰 만큼 사람도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그리고 3월인데도 너어어어어무 더워요.
그늘도 없고..
꼭꼭 뚜겅달린 모자와 가능하다면 양산을 챙기세요.
기둥 자체를 무슨 꽃을 형상화한거고
기둥에 세겨진 세로로 길죽한 타원이있는데 그건 람세스2세의 도장같은건데 본인의 힘이 얼마나 막강한지를 많이 표현한것.
얼마나 자기애가 강한지 기둥마다 죄다 세겼습니다...ㅋ
그리구 해마다 때되면 나일강이 범람을 해서 범람이 자주되던 곳들은 기둥 색이 다릅니다.
이것이 마치 걸어서 세계속으로 아니냐며.
그늘이 정말 없기 때문에 기둥사이에서 기둥그늘에 계속 있게되어요.
유물들이 그냥 널부러져있는데
만지면 안되는 줄 알고 가까이 서서 구경만 하는데 옆에 가이드들이 그냥 막 만지고 만져보라고 하길래
저도 따라 만져봤습니다.
멤논거상
가이드도 여기는 사진만 호로록 찍고 가는 곳이라고 5분 주던뎈ㅋㅋㅋㅋㅋㅋㅋ
너므 더워서 3분도 안보고 끝낸듯.
나일강 세일링은 카이로도 룩소르도 인당 10유로라고 해서 카이로는 공기도 너무 별로고 주변 풍경도 별로여서 룩소르에서 하기로 했더랬죠.
아마 이 나일강 세일링이 가이드에게 떨어지는 이윤이 많은지 우리 가이드가 자기 돈벌생각에 신났음.
뭐 차로가몀 한시간이 넘는데 배 타고 건너서 밥먹으러 가면 30분만에 간다고 뻥을 어마어마하게 치궄ㅋㅋ
근데 꽤 만족하는건 이왜진.
더워죽겟던 룩소르에서 한줄기 빛마냥 시원하고 배에서 주던 과일 진짜 역대급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배에서 내리니까 진짜 식당이 코앞.
카이로처럼 관광객들만 노리는 레스토랑인데 밥값은 투어비에 포함이었고 음료만 사마시면 됐음.
식당 앞에 베두인이 방 굽는데 사진 찍으려니 돈달라고..
그래서 줄행랑 쳤어요..(제발 그만 돈 달라해)
왕가의계곡 입니다.
이날 낮기온이 33도인데 진짜 해가 왤케 뜨거운거여 너무더워요
계란 놓으면 구운계란 가능할듯
덥다는 말만 200번 한거 같네요.
왕가의 계곡 첫 무덤에선 아직 상태가 괜춘.
무덤 안으로 들어가면 진짜 푹푹 찌고 살짝 습한데 그냥 공기가 전혀 안돌고있다는 느낌이 드는...
암튼 숨막힘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진들을 찍어댔지만 람세스 몇세 무덤인지 기억이....
람세스 3세 아님 4세 아님 9세겠죠?
저 세분의 람세스 님들과 투탕가멘까지 총 4개를 보았그든요
그리고 내부 사진 찍지 말라고 직원들이 가드처럼 서있는데 저들에게 돈을 주면
일반인들 관람불가인 곳들을 사진 찍어줍니다;;;;;;
정말 정직함과는 머리가 먼 나라.
왕가의 계곡이 일정의 끝이 아니었나봐요.
끝나지않는 황토색깔의 여정.
여긴 핫셉수트여왕장제전 이라는 명소이구요
장제전 뒤로 배경이 정말 멋있는 곳.
가이드 아줌마가 자기 밥도못먹고 물도 못마셨다규 힘들다고 설명을 하다 만거같음
기억이 나는게 없는 곳인데 그냥 멋있었다는 것만 알아요.
개인적으로 카이로와 룩소스 중에 고르자면 룩소스가 좀더 멋있었는데
그래도 카이로는 피라미드가 다하니까..
이집트에 가시면 두곳 다 가보세요!
근데 외국인 여행사들은 팁을 계속 달라고 하는게 지치니까 잘 알아보고 선택하셔서 좋은 여행 되시길.
근데 사실 이집트는 바다가 젤로 멋있음.
후루가다만 가봤는데 다합도 가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