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여행 이탈리아 포지타노 2박 3일 - 나폴리에서 포지타노 가기
2024년 5월 18일 - 28일
10일간 24년지기 친구와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합니다!
로마4박 - 이탈리아 남부투어 1박 - 나폴리2박 - 포지타노 2박 - 로마1박
포지타노 2박 3일
첫째날,
아침 일찍 나와서 나폴리중앙역 앞에서 버스티켓 사고
타야하는 버스 어디서 타냐고 몰려있는 현지 아저씨들한테 물어봤는데 딱 그 버스 운행하는 기사 아저씨를 만나
자기 운전하는거 오면 타라고 바디랭귀지로 말해요ㅋ
우리를 의식해서였을까 생각보다 빨리 버스가 왓고우리 아는척 하려고 눈마주치셨음. 운전기사 맞나 했는데 진짜 운전하고 계심.
근데 나중에 잔돈 챙겨서 보는데 버스티켓 아저씨가 1유로 사기침ㅂㄷㅂㄷ
하 이런 실수를 하다니 3년차 유럽생활에!!!
나폴리에서 버스 타면 버스티켓을 버스안에 기계에서 찍어야하는데 어떻게 찍는지 모르고 버스에서 어리버리하게있으니까 서윗한 흑인아저씨가 도와주심.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나폴리 사람들 착한사람 정말 많았네요.
이제 페리타는 곳에 오면 내가 타야할 페리 회사 앞에가서 온라인 티켓을 실물로 꼭 바꾸고 페리를 기다리면 됩니다.
기다렸다가 페리 타기 10분전까지 타야하는 곳에서 기다리면 끝.
그럼 우리 포지타고 갑니다!!!!!!!!

페리를 타구 포지타노에 도착하면 예약해뒀던 포터 회사를 찾습니다. 파란색 옷을 입은 포터 아저씨들 중에 제 이름을 들고 서있는 분을 만나요.
그 사람한테 1캐리어 당 10유로 돈을 현금으로 지불하고 호텔 확인 후에 나중에 호텔에서 내 짐 확인을 하면 됩니다!
우리는 포터 아저씨에게 짐 맡기고 바로 젤라또 하나 사서 먹었네요.

먼저 자잘한 짐도 놓을 겸 화장실가려고 호텔에 들렀는데 시원한 물도 내어주시고 너무너무 친절하던 여기 호텔은
https://maps.app.goo.gl/e45Vkgx5Tqf4nVrUA?g_st=ic
빌라 로사 · 4.7★(167) · 호텔
Via Cristoforo Colombo, 127, 84017 Positano SA, 이탈리아
www.google.com
빌라로사!
늦게 예약했는데 누가 취소를 했는지 좋은 가격에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가방을 내려놓고 점심예약한 레스토랑이 있어서 상점들 구경하면서 레스토랑 가던길.
포지타노 느낌 충만하게 세라믹으로 된 오너먼트들!!
유럽에 사는 동안 여행을 정말정말 많이 다니고있는데 자석도 모아보고 컵도 모아봤지만
자석은 여러개깨먹기도 하고 잃어버린애도있고 그래서 요즘 오너먼트들도 모으고있어요ㅋㅋㅋㅋ
작년겨울에 트리만들면서 그동안 산 오너먼트 달때 이건 어디에서 샀던건데 하면서 장식하니 뭔가 추억돋더라는.

이제 레스토랑. 와 여기는 예약 자리가 없어서 도착한 날 점심으로 겨우 잡았는데 말이죠
와서 예약 얘기하고 자리기다리는데 뒤에 온 여자애들이 이렇게 좋은 자리를 먼저 가서 앉는거에요 우리는 뒤쪽에 가서 앉히고!!!!!!ㅂㄷㅂㄷ
아니 우리가 먼저왔는데 발코니 바로 앞자리 앉고싶다고 했고 딱보니 서버끼리 뭔가 미스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던거 같더라는.
우리 담당해쥬던 직원이 곧 앞에 자리가 날건데 너네 거기로 옮겨주겠다고 했고 바로 옮겨줌^^^^^^^^^
한국아줌마들은 참즤않즤


여기 직원이 포지타노 처음이냐고 묻길래 아니 우리 두번째라고 함ㅋ
사실이자나요?? 4일전에 남부투어로 오고 다시 온거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전망 미쳤구요
앉아서 밥먹고 와인마시는데 꿀떡꿀떡 잘넘어가는 것이 역시 돈이좋습니다.
-레스토랑 정보-
https://maps.app.goo.gl/Nv5voA3he7HuGNhX8?g_st=ic
Ristorante Don Giovanni · 4.7★(1918) · 음식점
Via Cristoforo Colombo, 141, 84017 Positano SA, 이탈리아
www.google.com


샴페인도 한잔씩 적셔 주고요

호텔에 다시 돌아와서 짐정리를 좀 해두고 바다 수영 하러 나가봅니다.

날이 갑자기 흐려져서 바다에 들어가진 않고 검정 해변에 누워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어요.

이제 그만 가자고하면서 과일이랑 주전부리 좀 사려고 마트에 들어간 순간 비가 무지막지하게 내리는겁니다.
그래서 여기서 비가 멈추길 기다릴겸 장을 봤는데요,
납복이랑 과자 좀 담았는데 거의 20유로 나오길래 영수증 보니까 납복 6개에 11유로!?!?!?
나폴리에서 납복 4개에 1.5유로 였는데요????
물론 나폴리가 미친듯이 저렴하긴했지만 포지타노 물가 기절입니다.

저녁은 와인샵에서 와인사구 피자 포장해서 호텔에서 미친듯이 먹었습니다.
역시 편하게 먹는게 젤로 맛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비가 좀 그치고 마트에서 나와 와인샵에서 와인살때 가게 할아버지들한테 피자 맛집이 어디냐고 여쭤보니 어떤 레스토랑을 알려주셨어요.
근데 피자 포장은 온리 옆에있는 집만 가능하다고;;
나중에 보니 바닷가랑 길에서 피자먹던 사람들이 전부 이 피자판이었네요.
포지타노에서 피자 테이크아웃 가능한 집.
https://maps.app.goo.gl/RTbCpgsFE9FfrXmGA?g_st=ic
Collina Positano Bakery · 4.2★(618) · 케이크 전문점
Via Cristoforo Colombo, 1/3, 84017 Positano SA, 이탈리아
www.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