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몽클레어, 나빌리오 운하 밀라노 1일

2025. 2. 5. 02:49Travel/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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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0월 9-11일



생일주간 여행은 밀라노로ㄱㄱ

동이 트기도 전에 출발해봅니다.
뮌헨에서 밀라노까지 차량으로 5시간30분 정도 걸린다.




새벽에 집에서 나오기전에 싸둔 주먹밥이랑 컵라면을 휴게소에서 먹으니 6시간이 넘게 걸림.
사실 유럽에서 6시간이면 뭐 괜춘한 거리.



밀라노 도착해서 보이는 저 아파트는 잡지책에서 봣덤거 같은데 밀라노에서 제일 비싸다고 했음.
흠….
여름에 벌레 안꼬이나?




호텔에 주차하고 체크인해두고 밀라노 시내로 향합니다

-밀라노 숙소 정보-
https://maps.app.goo.gl/bBg9t51ogUXkuKX3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더 웨스틴 팰리스 · Milan, Metropolitan City of Milan

www.google.com


지하철 입구에서 두오모광장으로 나오자마자 대성당이 쫙 보이는데 정말 와.
화려하고 예쁘고.



두오모 광장에서 정면에 두오모 대성당이 있으면
왼쪽에는 비토리아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백화점이 있다.
오른쪽에는 Royal Palace라는 미술관이 있다.

두오모 광장에서 사진 좀 찍어주고 여기로 바로 이끌리듯이 가게 되는 코스.
저 예쁜 쇼핑돔 안 1층에 명품들이 쪼로록 있다.
여기저기 들어가 봤다가 갖고 싶었던게 있어서 몽클레어로 입장.




우리가 간날은 명품관 앞에 줄이 거의 없었고
루이비통만 줄이 있었음.
몽클레어도 우리가 앞에 서니까 뒤로 줄이 갑자기 길어짐.

들어가서 이것저것 둘러보는데 다가왔던 지금도 생각나는 담당직원.
그녀의 이름.
마리나.

정말 우리가 이것저것 보니까 중국부호처럼 보였나
이것저것 있는거없는거 전부 다 추천해줬다ㅋㅋㅋㅋㅋㅋㅋ
미안....우리 개털이야.
이것저것 다입어보고 있는데 마리나가 여행왔냐고 물어봄
생일이라서 놀러왔다니까 갑자기 스파클링 와인을 주고
뮌헨에서 산다니까 자주 오라며 더욱 친절했던 마리나.

많이 곰아웠어♡
갑자기 생일 기분이 확 났쟈냐.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두오모 광장 반대로 나오면
레오나르도 다빈치 기념비가 잇다.
사진은 다빈치 기념비 앞에 트램 지나가는 쪽.
다빈치 기념비 맞은 편에서 스칼라좌 오페라 극장이 있다.




정처없이 돌아다니면서 즐겼던 밀라노.
백화점도 진짜 살거 엄청 많고
역시 쇼핑은 밀라노인가.

돈을 좀 두둑히 챙겨서 와야할거 같다.
진짜 예쁘고 예쁘고 예쁜게 너무 많다.
그리고 친절한 직원들까지.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밀라노가 유명하다고해서 가보려 했는데
줄이 무지무지하게 길었고
오후되니 허기져서 어느 골목으로 정처없이 들어온 카페.
잠도 두세시간밖에 못자고 나와서 많이 지쳐있었다.


동양인이 신기해보이시던 사장님이
추천해준 파니니를 먹었는데
역시 이탈리아는 뭐를 아무데서나 먹어도 맛있는거니





쇼핑 샷 쫌 찍고




여기 진짜 파스타가 너어어어어무 맛있었다.
생면으로 하는 집이라서 그런가 기가 막힘.
그날그날 괜찮은 생면을 추천해줘서 거기에 맞는 파스타를 골라서 먹었다.
남편은 피자를 먹었는데 피자도 굿.

가격도 착하고 완전 강추 하는 집.
다음번 밀라노에 가면 또 먹으러 갈 맛집.

-밀라노 맛집-
https://maps.app.goo.gl/9ZRCYi5sGDfjuiZp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Pasta d’Autore · Milan, Metropolitan City of Mi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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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당에서 나빌리오 운하까지 걸어서 10분이길래 가봤다.
여기가 요즘 밀라노에서 그렇게 핫플이라더니
나빌리오 운하에 가까워질수록 사람이 정말 많아짐.



사람들 피해 운하 안쪽으로 들어왔더니
예쁜 레스토랑이 하나 있었다.
시간도 거의 10시 가까웠고 간단하게 먹고 싶다고 야외테이블을 달라 했더니
흔쾌히 자리를 내어주었다.

타르타르에 작은 half Bottle wine을 시켜서
호로록 마시니까 여행인게 실감이 난다.



여기 레스토랑이 알고보니 평점이 높고 인기많은 레스토랑이었다.
레스토랑 자체도 좀 오래된 느낌이었는데
레스토랑 앞쪽에 우리나라랑 비슷하게 처마에 기와도 있고 기와 밑으로 시냇물이 흘러가는데 옛날 전통 빨래터였다고 한다.
진짜 동양이나 서양이나 삶은 같구나

여기서 2차하고 앞으로 나와서 젤라또 3차하고
호텔로 복귀 후 기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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