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여행(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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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테네리페 4 - 테네리페 vs 마요르카
2022년 5월 5일 - 8일 스페인 테네리페 3박 4일 마지막날. 마지막날 조식은 야외테라스로 자리를 달라고 해서 밖에서 마지막 풍경을 즐겨보았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살짝 여유로워서 첫날 저녁으로 왔던 곳에 점심먹으러 다시 왔다.모히또가서 몰디브 한잔은 아니지만 모히또 한잔 시켜서 마지막까지 쫌 즐겨봅니다.음식맛도 좋고풍경은 뭐 말할것도 없고 이제 말하면 입아픔.이제 테네리페는 살면서 또 언제 와보지 못할거 같아서 끝까지 그 기분을 놓고 싶지 않았던거 같다.이렇게 테네리페를 마무리해본다.남편과 난데없이 독일에 떨어졌을때 그래 있는동안 일도 일이지만 최대한 많이 즐겨보자 라고 마음을 먹었다.유럽에 있는 동안 차로 이동하는 여행도 좋지만 한국에서 직항이 없는 곳 위주의 휴가를 돈이 아까워 망설지..
2025.03.03 -
스페인 테네리페 3 - 테이데 화산, 가라치코 마을, 미슐랭1스타
22년 5월 5일 - 8일스페인 테레니페 3박4일 이 날은 테네리페에서 유명한 산으로 가봅니다 .Pico del Teide테이데화산, 테이데 봉.여기를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안왔으면 어쩔 뻔 했나. 차로 올라가는 루트는 여러길이 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리츠칼튼에서 가장 가까운 길로 올라갔다.대서양 섬중에서 가장 높은화산 섬이라고 하던데 차로 올라가면서 점점 달라지는 식물들도 볼거리였다.제주도는 나무들이 빼곡한데 여기는 올라갈수록 나무가 사라진다 그래서 화성에 온 느낌이 들고 외계 행성에 온듯한 이상한 느낌.자꾸 테네리페를 우리나라 제주도와 비교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같은 화산섬이니깐. 제주도보다 1.1배 크다는 테네리페 섬은 한라산보다 경사가 훨씬 더 급격한 산이 있어서 제주도처럼 산 중앙을 가로질러서..
2025.03.03 -
스페인 테네리페 2 - 리츠칼튼, 프라이빗비치, 아데헤
22년 5월 5일 - 8일스페인 테레니페 3박4일 - 2일차담날 아침에 조식먹으러 가는 길에 찍어보는 예쁜 핑쿠핑쿠.다들 테네리페 오시면 리츠칼튼 꼭 묵으세요...실제로 보는 세상 예쁜데 사진은 더 예쁘게 나옵니다! 조식 먹자마자 비치로 나가봅니다. 좋은자리에 눕고 싶으니깐 부지런히 나가보아요.호텔 프라이빗 비치로 내려가려면 호텔 미니버스와 트램버스가 호텔로비에서 운행으로 하고있어서 호텔측에다가 시간을 물어보면 좀더 이동하기 편하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비치에 있는 직원들이 환영해주는데 텐션이 저세상 텐션우리부부 선비치에 누워서 남편은 열심히 일을하고 나는 누워서 책을 보고 술도 한잔 시켜서 지상낙원을 즐겨봅니다. 한참 놀고 배고파서 짐 정리해서 비치옆에 있는 비치클럽에서 밥 먹었어요. 여기 직원들 ..
2025.03.02 -
스페인 테네리페 1 -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 호텔 추천 리츠칼튼
22년 5월 5일 - 8일스페인 테레니페 3박4일 바르셀로나 다녀온지 2주만의 다시 스페인.테네리페위치는 오히려 스페인보다 모로코 밑에 서사하라, 아프리카 대륙과 더 가까운 북대서양의 섬이다.테네리페는 뮌헨에서 직항이 있는 곳으로 뮌헨에서는 5시간정도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고 우리가 가는 곳은 카나리제도의 여러 섬 중에 산타크루스 데 테네리페이다.신기하게도 미리 끊어놓았던 루프트한자 비행기가 비지니스 좌석이 일반석보다 더 저렴했어서 5시간 편하게 비지니스탔는데 사실 유럽내에서 다니는 비행기는 보통 3-3인데 비지니스라고 해봤자 좌석도 일반이랑 같고 그냥 3자리 가운데 비워주는게 다임. 봄이어서 슈파겔(화이트 아스파라거스)이 기내식으로 나왔는데 되게 맛있게 먹었음. 테네리페는 마요르카랑 마찬가..
2025.03.02 -
스페인 바르셀로나 4 - 라 보케리아 시장, 바르셀로나공항맛집Enrique Tomas
22년 4월 16일 - 19일스페인 바르셀로나 3박 4일 그리고 독일로 돌아가는 마지막날. 라 보케리아 시장.공항에 가기 전에 바르셀로나 시장구경을 했다. 현지인들도 장보러 많이오고 관광객들로도 붐비고 있었다.스페인은 진짜 미식의 나라다. 독일에서 살다가 온 스페인이라 그런가 독일에 없진않은데 스페인보다 훨씬 비싸기도 하고 퀄리티가 좋아보인다. 눈돌아가는 식재료들이 많다. 여기서 튀김류도 사서 먹었는데 아쉬웠다. 사실 별로였다. 시장 구경만 하고 하몽정도 사는게 제격일듯. 공항에 일찍 들어왔다. 시장에서 하몽을 안사고 공항내에 있는 Enrique Tomas 체인점 하몽을 사서 먹었다. 여기서 먹기도 하고 집에 가져갈 하몽도 샀다. 시내에서 사면 좀더 저렴하게 살수 있었을거 같은데 그래도 브랜드..
2025.03.01 -
스페인 바르셀로나 3- 비니투스, 카사바트요, 캄프누경기장
22년 4월 16일 -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3박 4일 숙소에서 있었던 일로 시작하는 3일차-숙소 추천/비추천-원래는 메리어트 호텔에서 지내다가 편의를 위해 시내로 호텔로 옮겼다. 부활절 기간의 호텔비가 많이 비싸길래 그 호텔에서 가장 저렴한 방으로 골라서 입실을 했다. 문제는 그렇게 와인이랑 맥주랑 열심히 먹고 들어가서 뻗어서 잤는데 새벽에 깨버린 것. 방음이 하나도 안됨.옆방에 미국인이 새벽 3시부터 5시까지 계속 전화로 얘기하는 소리가 너무 생생하게 들리는 거였다ㅠ 맨처음에는 참아볼까 했는데 잠을 잘수 없을정도로 잘들려서 결국 로비에 전화해서 얘기를 했다.그, 런, 데 로비에서 직원이 올라와서 옆방에 찾아가는 소리며 옆방 애랑 얘기하는 것까지 다 들림;;;이미 내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갔고 밤새 ..
202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