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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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도 물놀이 가능합니다- 몰타 3박4일 _3.
22년 10월 15- 18일몰타 3박 4일 벌써 3일째인 놀라운 사실.더 놀라운건 오늘도 시내구경은 못할거라는 사실. 비치바에 가서 아페롤스프리츠도 아침부터 마셔주고 수영하다가 출출하면 샌드위치 시켜서 맥주랑 먹었다. 도마뱀들이 자주 출몰하는데 생각보다 귀엽다. 바다에서 놀다가 늘 3시쯤 되면 추워지길래 방에 올라가자 이랬는데 다시 수영장 앞.진짜 물놀이하다가 몰타 시내구경 못해본거 실화냐🤣근데 몰타 바다가 너무 예뻐서 계속봐도 예쁘다. 수영장에서도 제일 늦게 나오는 우리엄마.물을 너무 좋아하신다. 저녁은 이제 진짜 시내에서 먹자며 밖으로 나와 아시안식을 먹고 싶어서 가까운 일식집에 들어왔다.몰타는 보니까 참치가 많이 잡혀서 괜찮은 참치집도 있던데 우리는 그냥 가까운 곳으로 들어왔는데 사시..
2025.03.16 -
10월달에 느끼는 한여름밤의 꿈 - 몰타 3박 4일 여행 2편
22년 10월 15- 18일몰타 3박 4일 일어나보니 날씨가 너무 좋다. 얼른 조식 먹고 나가서 수영해야지.야외테라스쪽으로 안내해 달라고 해서 예쁜 조식을 가득담았다. 몰타여행 오기전에 엄마가 사준 니트를 챙겨입었다. 울엄마는 중국인같지 왜ㅋㅋㅋㅋ 여기가 지상 낙원이다. 해가 사우나같이 따수워서 좋다. 노곤노곤 여기는 앉아있는 파라솔에 숫자랑 큐알코드가 붙어있는데 그걸로 음식을 시키면 누워있는 선베드자리로 가져다 준다.누워서 바다수영하고 수영장 수영하고 선텐하고 먹고 마시고 그랬는데 하루가 다 가버림. 한창 일하다가 나온 오빠까지 합세해서 신나게 바다수영을 즐겼다.그냥 리조트 앞의 몰타의 바다 속인데도 정말 아름다웠다.몰타의 주변 바다나 시내에 나가자고 엄마에게 그랬으나 그냥 리조트 안이 ..
2025.03.15 -
엄마와 독일 뮌헨
아기다기고기다리던 엄마의 독일 방문!!!!!!!오빠의 어마어마한 출장스케줄들과 막대한 일이 몰려있던 10월에 하필 나의 생일이 딱 거기에 있는 기가막힌 상황.8월 말쯤이었던가 나의 생일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된 오빠가 내가 안쓰러웠던건지 우리 부모님을 독일에 초대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해왔다.그렇게 독일로 오시게 된 부모님!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엄마는 한달 조금 넘게 아빠는 엄마 한국으로 가시기 일주일 전에 오시게 되었다.내인생 최고의 10월을 만들어준 오빠에게 감사하며♡도착하시고 바로 다음날 오시자마자 테니스를 치러갔다.하도 내가 테니스 잘치고 있다고 자랑을 했더니 확인을 해보셔야겠다며 같이 테니스 치러갔는데 엄마 이게 돈주고 배운 실력이냐며 화를 내셨다ㅋㅋㅋ 진심으로.아니 독일은 한국처럼 그런 스파..
2025.03.15 -
베를린 2 - 베를린에 아무래도 다시와야할거같다
22년 9월 9일 - 11일 베를린 2박 3일 - 2일차 그렇게 밝은 둘쨋날 아침./ 아니 점심.숙취로 거의 12시 다되어서 집에서 나왔다.우리를 주말에 열리는 시장으로 데리고 와준 독일친구들.이때 베를린 날씨가 안좋을 거라고 했는데 날씨요정 울오빠 덕인지 매우 맑았다. 전날 음식얘기로 한창 이야기 꽃을 피울 때 내가 날생선 좋아한다고 얘기를 엄청(?) 했나봄. 이거 이름이 뭐라고 했지ㅠㅠㅠㅠ기억도 안나. 암튼 세바스찬이 이걸 나를 사주면서 너가 제일 좋아하는 날생선이라고 맛잇다고 먹어보라는데^_^;;;;;;;;; 속으로 마법의 주문을 걸어본다 ~나는 괜찮다 속이 괜찮..
2025.03.15 -
베를린 1 - 남편의 대학룸메를 만나러 가다
22년 9월 9일 - 11일 베를린 2박3일여행 - 1일차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베를린으로 가쟈!베를린에 살고있는 남편의 옛 룸메이트에게 우리가 가겠다고 얘기를 하고 출바알!뮌헨에서 베를린으로 향하는 길에 들렸던 이름모를 쇼핑센터.화장실도 너무 급하고 배도 고파서 들렀는데 앞에 요상한 건물 발견! 베를린에 있는동안 오빠 친구네 커플의 배려로 친구네 집에서 묵게 되었는데......그게 그렇게 힘든 2박 3일이 됐을줄 이 땐 몰랐다.베를린 친구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주 반갑게 맥주를 건네주는 우리의 독일인들. 동네 구경 시켜주던 세바스챤과 앙겔라 :)사실 이 두 친구는 코로나 바로 직전에 한국에 놀러왔었던 경험이 있고 한국 우리집에서 있으면서 같이 지냈었어서 흔쾌히 우리를 초대해 주었다. 집이 시내랑 가..
2025.03.15 -
이탈리아 베네치아 2- 무라노섬, 베네치아호텔, 막스마라아울렛
22년 6월 3일- 6일이탈리아 3박4일 어제 저녁먹고 들어가니 호텔 직원이 내일 그랜드카날에 행사를 해서 택시랑 대중교통이 안다니니 체크아웃하고 짐을 차 있는 데 까지 해줄까 하더라.1박은 메리어트포인트로 비싼곳에서 묵지만 나머지 1박을 다른곳에서 할거라고 얘기를 굳이 안보탰어서 그리 무겁지 않은 짐이라 우리가 챙긴다고 하고 마무리했었다.조식먹으러 내려와보니 그랜드카날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를 젓고 있었다.어제 직원이 얘기한 행사가 이거구나!조정 경기인거 같은데 남녀노소 구분없이 참가하는 거 같았음.베네치아는 별의별 재밌는게 많은 곳이구나. 조정경기들을 구경하면서 조식을 먹었다.식기들은 어찌 그리 예쁘고 조식당은 어찌그리 아름다운지 아침먹는 내내 감탄을 했다. 조식을 먹고 남편과 베네치아를 산책했다..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