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15. 00:42ㆍ지름신강림
얼마전 베네치아 놀러가면서 들렸던
몽클레어 아울렛과 막스마라 아울렛.
득템한 아이들 소개해드릴게요:)
-이탈리아 겨울세일이 2025년 1월4일부터였는데
방문한 날은 24년12월30일이었고
미리 겨울세일금액인지는 모르겠지만 추가세일들을 해주었습니다-
일단 남편 항공점퍼!
남편은 이런 스타일의 점퍼를 좋아하더라구요.
본인은 안살거라고 하더니 여기 앞에서 계속 서있길래
입어보라고
직원에게 사이즈 달라고 하니 딱 남아있던 남편의 사이즈
입혀보니 예뻐서 데려왔어요:)
얘도 추가 세일을 해줘서 아주 좋은 가격에 샀어요!
그리고 벼르고 벼르던 나의 패딩스커트ㅋㅋㅋㅋ
아니 지난번 메칭엔아울렛이라고 독일에 있는 유명한 아울렛에 갔을 때 이거 말고 다른 패딩스커트가 있길래
추가 30프로 해줘서 살까말까했는데….
집에와서 생각하니 아른거리는거에요ㅠㅠ
근데 이번에 몽클빌리지에 더 예쁜 퀼팅 패딩스커트가 딱 있는거 아닙니꽈
심지어 아울렛 가격에서 50프로 해줌(댕이득)
메칭엔에서 봤던 스커트도 있었는데 얘가 좀더 골프칠때 예쁠거같아서 쟁여왔습니다.
그리고 넘어온 막스마라 아울렛.
집에 입을만한 코트가 별로 없어서 막스마라 코트 괜찮은거 있으면 쟁이려했건만….
1월4일부터 있을 겨울세일을 맞아서 그런지
나의 흔한 체구로는 입을만한 애들은 거의없고 별로인 놈들만 있음ㅠㅠ
<막스마라 인트렌드 아울렛>
- 막스마라 계열 옷들이 전부 섞여져있고 등에 택이 떼어진채로 인트렌드Intrend 택으로 갈이되어있어요.
그만큼 싸게 팔지만 많은 옷들사이에서
막스마라 고가라인을 찾으려면 안에 내피나 택에 달린 이름을 서치해야합니다.
- 내부는 꽤 큰 매장이어서 휴게공간 및 자판기 음료 마시는 공간이 있어서 남편들은 그쪽으로 ㅎㅎ
그중에 이 예쁜 패딩점퍼를 찾아냈음!
마지막 사이즈였던 애를 찾아서 쉬고있는 오빠 품에 모셔두고 또 열심히 발품팔고있었는데
이탈리안 언니가 내꺼를 노린다고 같이간 친구가 알려줘서 잘지키고 있는지 남편한테 달려갔더니ㅋㅋㅋㅋㅋㅋ
이탈리아 언니가 자기도 이거 마음에 들어서 사이즈 확인했는데 이게 마지막이라며
이탈리아 언니; 인터넷으로 살순있는데 훨씬 더 비싼 가격이라 고민되는데 나한테 살거니
나; 응 살거야^^
이탈리아 언니; 그럼 한번만 입어볼수있니
나; 오브콜스^^ 아직 사기전인걸 (내가 살거지만 입어볼수있게는 해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이탈리아 언니; 너무 예쁜데 너한테 정말 잘어울린다. 진짜 베스트프라이스로 가져가는거야. 축하해
이러면서 빠빠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좋은 가격이었냐면요
248유로!!!!!!!!!
저는 인트렌드 회원카드가 있어서 이가격에 아주조금 더 추가 할인을 더 받았어요.
와ㅏㅏㅏㅏㅏ 막스마라 오리지널 제품입니다
지금은 솔드아웃되어서 찾을순 없는 아이템이고
가격은 이정도 되거나 사이즈있다면 더 비싸더라는.
한국사이트로 찾아보니 270만원정도 하더라구요.ㅎㄷㄷ
이렇게 팔없는건 휘뚜루마뚜루인데
패딩에 막스마라 오리지널 마크가 있어서
등에 딱지없어도 ‘나야, 막스마라’ 티가 팍팍나고
좋다 아주 훌륭한 소비였다!!!
그리고 나오면서 계산 줄 기다리면서
실크스카프들도 20유로에 하고있길래 쓱하나 담았어요.
이번 여름에 바닷가에서 스카프 뒤집어쓰고 싶었는데
집에 비싼 스카프들은 너무너무 아까운거에요…
혹여나 땀에 젖을까, 바닷물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가격으로 샀으면 얘도 좀 아까워했겠지만
20유로잖아요?
그냥 사자마자 모자대신 냅다 머리에 두르고 다녔습니다.
은근 뜨숩더라구요:)
아울렛 쇼핑 대성공 후기는 요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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