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9. 17:26ㆍTravel/핀란드
23년 6월 23-25일
헬싱키 2박 3일
헬싱키 마지막날,

하지 연휴로 열지 않았던 시장처럼 레스토랑 모여져있는 건물.
저기 연어스프가 맛있다던데…호텔 근처여서 외관만 여러번 보고 들어가보질 못했습니다.



Museum of Contemporary Art Kiasma
하지 연휴라고 닫혀있던 미술관 박물관들이 일요일부터는 거의 다 열더라구요.
아침일찍 조식 먹구 나와서 현대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유럽 현대미술관 중에 유명한 곳이어서 갔었는데 여전히 나에게 어려운 현대미술의 세계.
이번 전시에 기억이 많이 남는건 Tom of Finland라는 작가의 전시가있었는데 이 작가는 게이일러스트레이터임.
나름 나 스스로 좀 깨어있는 젊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전시를 보면서 다가가기 어려운 부분들이 분명 있었는데요.
그런데 핀란드 할머니할아버니 어르신들이 이 전시를 보면서 서로 대화를 하시고 거리낌없이 보고 대화하고 계시는 걸 보면서 문화충격받음.
와 이런 쪽으로는 우리와 진짜 다르구나 싶었네요.

일요일에는 하지연휴가 아니어서 백화점이랑 샵들이 문을 열길래 쇼핑을 하고 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때 여름 세일을 해주고 있어서 무민이랑 마리메꼬에서 추가세일을 받고 득템해왔어요.

헬싱키 공항으로 돌아와서 라운지 음식 별로 안땡기길래 공항 레스토랑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연어스프.
진짜 바닥 보일때까지 먹게되는 마법의 음식인데 이것도 취향을 타긴 타더라구요.
핀란드 떠나기 전에 연어수프를 더 맛보시고 싶다면 헬싱키공항의 레스토랑 추천합니다.
미트볼도 맛있었어요.

6월 독일의 날씨는 타죽는줄 알았는데 핀란드 다녀오니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물론 미드썸머만 아니었음 더 좋았겠는지만.
어쩐지 항공권이며 호텔이며 저렴하다 했어요.
그래도 헬싱키 여름에 간 덕에 백야현상도 볼수 있었고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보고 좋았어서 또 북유럽 여행 계획할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핀란드 한번 더 간 글돌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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