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1. 15:24ㆍTravel/그리스
23년 8월 11 -20일
그리스 여름휴가💙
• 뮌헨 out <- -비행기- -> 산토리니 3박 4일
• 산토리니 <- -페리- -> 크레타 6박 7일
• 크레타 <- -비행기- -> 뮌헨 in

그리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인 이 꽃
부겐베리아

다음날 산토리니를 구경 나온 우리.
이아마을 왼쪽으로 가면 해수욕을 할수있다그래서 갔는데 진짜 계단을 까마득하게 내려와야한다..;;
그래서 동키타고 왔다갔다 합니다.


그 예전에 가파른 절벽을 왔다갔다래서 '크레이지 동키'라고 하더니만 지금생각해도 너무 덥고 힘드네요.
내려가는 것도 힘든데 올라오는게 정말 힘듭니다.
돈주고 동키를 타시는 것도 답이에요.

내려오자마자 보이는 카페로 가서 에스프레소프레도 시키는데 사장님이 앞에 남자손님한테는 까칠하더니
여자인 나한테는 너무 젠틀하셔서ㅋㅋㅋㅋㅋㅋ
에스프레소 프레도는 천천히 녹여먹어야지 더 맛잇다고 밖에나와서 마시는데도 또 말걸어주시고
덕분에 육체적으로는 힘들었는데 마음은 평화로워진거같기도 하네요.


산토리니 시크릿 비치로 가는 길.
너무 예쁩니다.

커피한잔 마시고 가려고 했던 시크릿 비치를 갔는데 말이죠
더이상 시크릿이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무엇
돌아가자.;;;;;;
열심히 왔는데 도저히 놀기가 힘들거같아서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내려왔으니 풍경은 눈에 많이 담아두고요.

그 많은 계단을 또 열심히 걸어왔어서 이아마을에 와서 보이는 카페에 들어가서 음료수 한잔 마셨습니다.
카페 종업원이 우리 한국사람이라니까 그리스도 대답으로 "네”하는거 똑같다고 알려줬어요.
확실히 관광지는 손님들한테 친절해서 좋은거 같습니다.


집에와서 어제 산 화이트와인를 냉장고에 칠링해뒀다가 꺼냈어요.
낮에는 너무 더우니 숙소가 최고입니다.
에어컨 밑에서 아껴둔 컵라면 꺼내 와인이랑 함께 먹으니까 세상을 다 가진거 같았습니다.
역시 에어컨 최고.

크흐 우리 숙소 뷰.


이아마을 온다고 내가 파란색은 다 챙겨왔으니깐 파랑이 입구 사진찍구 또 선셋 야무지게 보구요💙

해가 지고 다시 저녁 먹으러 나가봅니다.



이 집 먹물 파스타 완전 한국식임.
오랜만에 고향의 맛을 느끼면서 식사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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