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9. 05:15ㆍTravel/이탈리아
23년 9월 23일 - 10월 3일
<시칠리아 한바퀴>
팔레르모 in - 예리체/아그리젠토/라구사/노토/시라쿠사/타오르미나- 카타니아 out
시칠리아 3일차,

조식을 먹고 사박사박 걸어 나와요.

시칠리아에 가면 이렇게 생긴 그릇들이 정말 많은데 솔방울 모양 도자기들이에요.
솔방울이 행운과 번영을 가져다 준다고 해서 장식품이나 그릇으로 많이 쓰여요.




궁전 가려고 나와서 걷다가 그라니따가 보이길래 먹으며 당 풀충전 땡깁니다.
근데 여기는 가격을 써놓질 않네요.
그래서 가격이 맞는건지 아닌지/
내가 지금 사기를 당하는건지/
아닌지 알수가없음


팔레르모 대성당
내부는 촬영금지라서 구경만 호로록 하고 나왔습니다.


Norman palace
여기는 티켓줄이 좀 길었는데 인터넷 구매에 1유로인가 수수료 붙길래 줄서서 구매했어요.
티켓 끊어서 가니 기획전시까지 볼수있었는데 꽤 만족스러웠구요.




저는 여기 내부도 구경할만 했지만 궁전 내부에있는 정원보다 궁전 들어가기전에 정원이 더 이국적이고 멋있었음.


노르만 팔래스 옆에 아주 유명한 아란치니가 있다그래서 가봤습니다.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앞에 아저씨한테 줄이냐 물어봤더니 자기는 계산하고 기다리고 있다고 계산하라고 줄을 무표정으로 알려주시더라구요.
계산하고 왜 나 번호 안알려주는거지 하면서 멍청하게 두리번거리니까 영수증번호쓰여있는거 알려주면서 또 무표정ㅋ
번호는 어디뜨는지 또 두리번거리니까 무덤덤사게 손가락으로 가리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츤데레세요????ㅋㅋㅋㅋㅋ시종일관 얼굴은 화나있는줄알았는데 물어보지않았는데 막 다알려줘
암튼 그렇게 15분 정도 걸려서 받은 아란치니는 그렇게 소름끼치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오후에 비가 온다 그래서 호텔에서 쉬자고 들어가다가 백화점으로 새어버린 우리부부^_^
그릇구경하다가 주섬주섬 사고 식료품 주섬주섬 사다가
카스텔로 반피가 할인하고있는데 거기에 추가 20프로를 해준다고해서 남아있는 병이3인걸 우리가 두병을 데려왔습니다!




낮잠 한숨 때리구 팔레르모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겨보자며 스테끼 집으로 왔습니다.
이탈리아에 오면 스테이크 먹어야잖아요.
레스토랑 추천합니다.
가격도 괜찮고 친절하구 고기도 겁나 맛있었어요.


고기도 썰었겠다 팔레르모 마지막 밤을 계속 즐기러 내추럴와인바에 왔습니다.
팔레르모 와인바 검색하다가 호텔에서 가까워서 일단왔는데 감성이 미쳤더라구요!!!!!!
여기는 진짜 강추 ⭐️⭐️⭐️⭐️⭐️⭐️⭐️
다른데 안가도 여긴 오시라 제발
https://maps.app.goo.gl/Yfxuy3n4uoZ44epV9?g_st=ic
Bottega Monteleone · 4.9★(340) · 와인 바
Via Monteleone, 10, 90133 Palermo PA, 이탈리아
www.google.com

추천받은 와인 마시면서 음악 들으면서 살짝 비도 중간에 떨어졌는데 빗소리까지...
팔레르모는 여기가 다했던거 같아요.
저는 여기서 마시던 내추럴와인을 한병 더 사서 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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