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1. 02:19ㆍTravel/이탈리아
23년 9월 23일 - 10월 3일
<시칠리아 한바퀴>
팔레르모 in - 예리체/아그리젠토/라구사/노토/시라쿠사/타오르미나- 카타니아 out
시칠리아 8일차,
시라쿠사에서 타오르미나로 갑니다.

즐거웠던 시라쿠사 안녕...


꼬불꼬불 길을 열심히 올라 타오르미나의 언덕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웰콤 드륑크를 한잔 마시며…… 사기를 당한 얘기를 해볼건데 말이죠...
시라쿠사에서 타오르미나 가는 길을 정말 도로가 잘 되어있었구 시칠리아에서 처음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하게됩니다.
고속도로 통행권 뽑는 곳에서 어떤여자가 통행권을 뽑아주면서 돈을 받고 서있던거죠.
앞에 차들이 다 돈을 주고 그러길래 아 이런 경우는 처음이지만 의심없이 4유로를 줬는데 타오르미나 나오는 고속도로에서 다시 돈을 받는거에요.
심지어 고속토로 통행료가 2유로도 안됨😑
이런... 통행권 뽑아 주는 그 사기꾼 조심하세요 내 피같은 4유로ㅠㅠ
이탈리아 사람들은 하이패스같은 곳으로 다니니까 아닌사람들만 다 당한듯 합니다..


좀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멋진 풍경에서 점심을 먹는 것으로 쓰린 속을 달래봅니다.


맛있는 밥을 다 먹으니 호텔직원이 다가와 호텔 위치와 타오르미나 설명을 해주었어요:)


타오르미나 숙소는 정말 흠잡을 곳없이 예뻤으나 위치가 높은 곳에 있어서 시내 나갈때 좀 힘들었어요.
시간대별로 시내까지 셔틀이 다니긴하는데 시간 맞춰서 다니기도 피곤하규 역시 숙소는 중심부에 있는게 좀더 취향이긴 합니다.
호텔에서 바라보는 뷰가 너무 멋있어서 뷰를 위해 다 포기한다면 그것도 좋구요.
정말 뷰하나는 기가 막히기 때무네👍👍👍👍
숙소정보.
https://maps.app.goo.gl/gxQS1zWFEctZSXE66?g_st=ic
Taormina Hotel Villa Ducale · 4.7★(234) · 호텔
Via Leonardo Da Vinci, 60, 98039 Taormina ME, 이탈리아
www.google.com

셔틀을 안타고 걸어내려 가면 타오르미나가 다 보인다고 걸어가봤는데 멋있긴해요👍
다만 조금 힘들고 9월말 10월 초인데도 너무 더워요




티켓 줄이 있길래 빠르게 인터넷으로 티켓을 사서 호로록 온라인 티켓사고 호로록 구경하도 나왔어요.
여기가 그리스 식민지를 당했던곳이라 그리스 원형 극장이 남아있다고 하네요.
지금도 공연을 하고있어서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미리 예매를 하셔서 보시면 좋을거같아요;)



시내로 나올때 샌들이 사망했지 뭡니까. 바로 신발가게로 달려갔어요.
여기 신발가게가 두어번 길에서 봤는데 이집은 뭔가 장인 아저씨같은 분이 신발을 바로 앞에서 말아주십니닼ㅋㅋㅋ
15분 정도 걸린다 그래서
바로 앞에있는 원형극장 구경하고 다시 와서 받아갔습니다.



이솔라벨라로 가는 길이 여러개가 있는거같던데 막 찾아보지않아서;;
신발 찾고 근처에 이솔라벨라로 내려가는 곤돌라가 있길래 왕복 티켓을 끊고 곤돌라 타고 내려갔어요!
넘나 더워서 이솔라벨라 안쪽까지 안들어가고 바다로 바로 뛰어들었는데 해가 슬슬 지니 추워서 호다닥 나왔습니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좀 아쉬웠어요.




왜 유럽 바다는 들어갔다 말리면 끕끕하지 않은지인가 늘 의문이에요.
이솔라벨라 바다에서 놀다 타오르미나 시내를 살짝 구경하는데 이렇게 이뻐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확실히 타오르미나는 돈많은 사람들이 휴양오는 곳이라서 이 쪼끄만곳에 명품샵들이 많이 있었어요.
아까 곤돌라 탈때도 진심 명품쇼핑백 휘두르고 같이 곤돌라 기다린 아줌마아저씨도 있었음ㅋ

호텔에서 씻고 다시 시내 레스토랑으로


너무 힘들었어서 상다리 휘어지게 시켰어요;;ㅋㅋ
서버들이 다 쳐다볼 정도로 시켜서 다먹음!

타오르미나는 1박만 했던거여서 아쉬운 밤을 붙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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