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1. - 성마르카교회, 자그레브대성당, 자그레브 미슐랭맛집

2025. 3. 21. 01:22Travel/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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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2월 23일- 28일

자그레브 - 플리트비체 - 두브로브니크 - 리예카

겨울 크로아티아 여행을 하려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22년 12월 24일

남편의 퇴근과 함께 달려간 자그레브.
뮌헨에서 자그레브까지 자동차로 6시간 걸립니다 멀어요.
미리 준비한 저녁으로 차에서 대충 끼니를 땡기고 자정이 다되어서 도착한 자그레브.

 

숙소는 쉐라톤 자그레브 호텔.
 
<자그레브 숙소 추천>
https://goo.gl/maps/gaE8GTUJDDBq3cFv8

쉐라톤 자그레브 호텔 · Ul. kneza Borne 2, 10000, Zagreb, 크로아티아

★★★★★ · 호텔

www.google.co.kr

일단 위치 합격이구요.
로비가 큰게 왜 좋은지 모르겠는데 로비가 넓은게 마음에 들었고, 호텔 내에 수영장과 사우나가 잘 되어있어서 피로 풀기 좋았어요.
 

자그레브 시내 구경하려고 나왔는데 자그레브 대성당 앞에 장이 열려있더라고요. 
가격은 확실히 저렴하게 느꼈는데 내가 살만한건 딱히 없었어요.
 
 
 

반가운 한글. 

한국어가 쓰여져있는데 그냥 넘어갈수가 있나요 이끌리듯 들어갔습니다.
사장님이 한국을 좋아하신다고 하던데 이날은 사장님이 안계셨고 직원이 응대해줬구요.
전통 술 몇가지를 맛보게 해주었는데 이것저것 많이 주셔서 맛보다가 취할뻔했습니다.
결국 술은 안사고 무화과잼이랑 트러플 좀 사서 나왔는데 트러플은 무난했고 무화과잼이 정말 맛있었어요.
 

 

성마르카 교회

자그레브 올드타운이 그렇게 크지가 않아서  유명한 스톤게이트 지나면 바로 보이는 성마르카 교회.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진짜 시장 구경만 하고 자그레브대성당이 공사를 해서 못들어가봤는데 여기도 또 공사를 해요.
 
 
 

전망대 올라가서 올드타운 구경하고 옆에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마켓이라고 있는데 엄청 볼게 있진 않았으나 그래도 여행온 분위기를 살려서 따뜻한 와인 한잔 사서 오붓하게 즐겼어요.
여기서 소규모 밴드공연도 하고 그랬는데 음악들으면서 마시니까 작은 마켓이지만 나름의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프랑스에서는 뱅쇼/ 독일에서는 글뤼바인 / 크로아티아에선...???
기억이 가물가물.
아시는분 댓글 좀.


자그레브는 제가 느끼기에는 크게 볼만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호텔에서 수영하고 놀다가 저녁에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들어와서 수영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즈음 자그레브는 투숙객이 별로 없는지 수영장과 사우나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편하게 놀았습니다.
 
 
 

좀 쉬다가 다시 나와서 저녁 먹으러 갑니다.

King Tomislav Square

여기가 원래는 분수대인데 분수를 막아서 스케이트장을 만들어 놓았는데 동유럽 감성이 느껴지네요.


 

미슐랭에 소개된 집이던가 평이 좋고 일단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자리가 있었다.

레스토랑은 Gallo.

https://goo.gl/maps/3StFWMCHyqBSpDj58

Gallo · Hebrangova ul. 34, 10000, Zagreb, 크로아티아

★★★★★ · 음식점

www.google.co.kr

 
 
 
 

식전 빵으로 준 빵도 맛있다 연발하면서 먹었는데 이집은 파스타가 찐이더라구요.
내가 먹어봤던 생면파스타 중에 손가락 안에 드는 듯 했습니다.
해산물 요리는 뭐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는데 배불러서 남김.
이렇게 먹고 둘이서 와인가격 뺀 금액이 100유로 정도.
우리는 크리스마스라고 와인까지 비싼거 마셔서 훨씬 많이 나왔지만 와인 뺀가격이 너무 좋으니 추천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자그레브.크로아티아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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