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1. 22:24ㆍTravel/크로아티아
22년 12월 23일- 28일
자그레브 - 플리트비체 - 두브로브니크 - 리예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이지만 우리는 이동하느라 바쁜 날입니다.
플리트비체 구경 열심히 하고 두브로브니크로 넘어가는 날.

플리트비체를 구경하고 두브로브니크로 향하던 길.
왜 크로아티아 고속도로에는 차가 없나요.
우리만 외계행성에 떨어진줄 알았던 고속도로를 지나 멋있는 낙조도 함께하던 플리트비체에서 두브로브니크까지 6시간의 대장정.
원래는 두브로브니크를 차량으로 가려면 보스니아를 잠깐 거쳤다가 가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보스니아 출입국관리소에서 시간을 좀 뺏긴다고 했는데 왜 우리는 보스니아 국경이 나올 때인데 왜 안나오지??이러면서 어리둥절하는 중이었다.
어랏?
보스니아 거쳐거 안가는 새로운 길이 뚫렸는지 웨이즈 어플이 알려주더라.
대박.
차량 네비는 업그레이드가 안되어서 우리 자꾸 바다를 헤엄치고 있었음.

고속도로에 그렇게 차가 없더니 두브로브니크 가까이 다가오니 다들 어디서 나타났는지 차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평소에 못보던 유로차량들 번호판들이 보였다. 보스니아, 몬테네그로 등등.
드디어 호텔에 도착.
겨울이고 비수기여서 호텔들이 비싸지가 않아서 원래 신혼여행으로 유명한 이 호텔에 묵을수 있었다.
우리는 엑셀시어 호텔에서 3일을 묵기로 했다.
호텔 엑셀시어
Hotel Excelsior Dubrovn
https://goo.gl/maps/kwRYJyuPwZCdSMEF6
호텔 엑셀시어 · Ul. Frana Supila 12, 20000, Dubrovnik, 크로아티아
★★★★★ · 호텔
www.google.co.kr


저녁식사 때를 살짝 놓칠 시간이어서
짐만 후다닥 놓고 바로 두브로브니크 성벽안으로 가기로 했다.


지금 중세시대입니까? 여기 완전 영화 그잡채.
사람들이 두브로브니크때문에 크로아티아를 방문해야하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하더니 나도 정말 반했다 두브로브니크에.



길가다가 열려있는 식당에 들어왔는데 야외에도 전기난로를 켜주었다. 12월인데도 야외가 그리 춥지 않았는데 난로 까지 켜주니 딱 좋은 환경이 되었다.
12월의 두브로브니크는 밤에도 그렇게 춥지습니다.
운전을 많이 했으니 긴장을 풀어줄 와인과 맛있는 음식으로 두브로브니크의 첫날을 오붓하게 즐겨봤습니다.

밥 맛있게 먹고 호텔로 돌아가는 중.
22년에서 23년으로 넘어갈 준비를 하던 두브로브니크.

크리스마스 당일 밤이니까 호텔바에서 뭘좀 할줄 알고 왔는데 그냥 대형 트리만 있네요🤣
직원이 피아노 연주 좀 해주고 손님은 우리랑 어떤 커플 뿐.
다들 크리스마스라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나봅니다.
22년 크리스마스를 두브로브니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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