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4. 00:28ㆍTravel/요르단
요르단 ) 2023년 4월 8일 -12일
페트라에서 사해바다롤 갑니다.
4월 10일 & 11일


이제 페트라 구경도 열씌미 했구 사해로 넘어갑니다.
가는길에 요로코롬 멋있는 풍경을 위해서 벤츠밴 아저씨가 길에 세워줬는데요.
어제 페트라에서 5유로 주고 산 스카프 덕에 인생샷도 남겼어요.
약간 무서운 이야기이지만 이라크 전쟁할 때 뉴스에서 많이 보았던 황토색깔 집들?
그런 집들도 멀리 보이고 참 내 인생에서 많이 못보던 비현실적인 공간같아서 영화같았어요.

사해로 넘어가는 길에 보았던 낙타들.
낙타들이 길 건넌다고 차들이 양방향으로 잠깐 서있는거 실화입니까ㅋㅋㅋ


그리고 도착한 사해 메리어트. 리조트가 꽤 큽니다.
호텔안에 레스토랑이 여러개여서 리조트 안에서 식사가 전부 해결되는게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조식으로 쓰이는 뷔페 레스토랑에서 하프보드도 가능한데 굳이 하지 않았습니다.

요르단 쪽 사해에는 리조트가 모여져있는 곳이 있어요. 그래서 리조트 내에서는 안전했구요.
리조트에서 사해 반대쪽에 있는 이스라엘이 보입니다.
사해가 해수면보다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정말정말 더웠어요.
페트라에서는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했는데 여기는 그냥 더웠습니다. 파리와 모기도 많았구요.

사해는 이스라엘, 요르단,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걸쳐 있는 소금물 호수인데요. 이 호수는 요르단강이 흘러들어가는 종착지로, 바다로 이어지지 않는 폐쇄된 수역이에요.
사해는 해수면보다 약 430m 낮은 지점에 위치하여 지구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염분 농도가 매우 높아 생물이 거의 살지 못하며, 이로 인해 '죽은 바다'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도착한 날에 그렇게 날씨가 좋진않았지만 확실히 평균지면보다 낮은 곳이어서 덥긴 더웠습니다.
사해가 지구에서 가장 낮은 지표면이라고 해서 포인트들마다 해발 마이너스 표시로 간판들이 있었구요.
도착하자마자 짐 던져두고 사해에도 가보고 머드도 해보고 인피니티 풀도 가보고, 사해도 들어가봤습니다.
사해 메리어트호텔은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서 리조트 밑으로 내려가면 사해가 있고 사해에 가드도 있어요.
아쿠아슈즈도 무료로 쓸수 있었습니다.
사해가 거의 해마다 1미터 가까이씩 줄고 있어서 얼마 못가 소금밭만 남을수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정부에서 홍해를 끌어다가 채워 넣어야하나 고민이라고..
여튼 나는 그전에 와봤다!!!

실내 수영장 안에 사해수영장이 따로 있었는데 실내수영장은 노키즈 존이어서 조용했습니다.
아 그리고 사해 물에서는 다이빙 절대 금지입니다 죽어요ㅋㅋ
엄청 미치게 짜거든요.
여기는 사해바닷물 가져다가 만든 실내수영장이었습니다.





다음날 사해 이틀째,
같이 여행했던 사람들중에 호텔에서 멀지않게 성지순례가 가능해서 종교가 있으신 분들은 택시를 컨택해서 성지순례를 가셨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리조트에서 머물렀어요.
남편과 저는 수영 신나게 하고 여독을 좀 풀기위해 마사지를 예약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나를 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필리핀 분이었는데 동남아를 잠시나마 느꼈네요.
끝나고 차 마시면서 먹는 야자대추가 개꿀맛.
마사지 다녀 왔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혼여행인가.



마사지 받고 룸 테라스에 앉아서 바라보던 선셋.
유난히 아름다운 선셋이었습니다. 이때가 이스라엘이 전쟁 조짐이 보이던 때라서 염려하면서 여행을 했었는데
걱정이 무색한 하늘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저녁산책하면서 사진도 찍었구요.
다음날은 요르단을 떠나는 날.
호텔 측에다가 조식을 못먹고 떠나야해서 아침 도시락을 요청했더니 해주었던 아침조식박스도 만들어줬었어요.
즐거웟던 중동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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