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5. 18:11ㆍTravel/스페인
2024년 1월 13일 - 21일 (8박 9일 )
겨울 스페인 남부 여행
말라가 1박 - 그라나다 2박 - 코르도바 1박 - 세비야 4박
스페인 남부여행 6일차, 세비야 구경.


세비야 오토그래프호텔 조식먹는 곳. 커피/ 갓짠 오렌지/ 만들어주는 메뉴판 싹다 있어서 달라고하면 다 만들어줍니다:)


배 든든히 채우고 세비야 알카사르 에 왔습니다!





어제 그냥 무작정 걸어다니다 보니 티켓 줄이랑 입장 줄을 미리 숙지해 뒀었는데
티켓 줄은 사람이 워낙 길어서 인터넷으로 미리 끊는게 좋겠더라구요.
입장줄에는 사람이 없어서 금방 들어왔고 오디오가이드는 인당 5유료인가 했던거 같아요.
둘다 이어폰이 없어서 어플 깔아서 글자보면서 걸었어요.
사람들이 엉뚱하게 사진 찍고 있던데
인형의 안뜰이라고해서 러시아 마트로시카인형 처럼 문이 겹겹이 보이게 사진 찍어야 하는거래요.

여기는 어떤 왕이랑 뭐 누가 밀회를 즐기던 목욕탕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것만 잘 기억하는 나란사람......

알카사르 안에서 오렌지 나무 구경 실컷하고
어제는 날씨가 좋더니 오늘은 비가 오락가락하길래 아쉽다 했는데 오히려 좋더라구요 정원에서 나는 흙냄새도 좋고 궁전 안에서 듣는 빗소리도 좋았어요.

알카사르에서 나와서 마시모두띠 쇼핑 열심히하고 정신 차리다 보니 배고픔.
미리 검색해두었던 츄러스 집이 가까이 있길래 와봤는데 딱 자리가 있더라구요.
이 집은 피카토스트가 진리입니다. 꼭 드셔보길!
<세비야 츄러스 맛집>
https://maps.app.goo.gl/S3Ur3DwsVRpFNE2J6
Cafetería Catunambu · C. Sierpes, 10, Casco Antiguo, 41004 Sevilla, 스페인
★★★★☆ · 카페
www.google.co.kr


츄러스 잔뜩 먹고 배불러서 쇼핑한거 바리바리 들고 미술관으로.
세비야미술관 은 인당 1.5유로인고 현금만 받고 있었어요.
짐은 락커에 넣을수있고 동전안넣어도 되는 락커.
왜이렇게 돈을 적게 받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규모가 상당했고 종교화가 주된 그림이긴 했지만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도 보였습니다.
<세비야 미술관>
https://maps.app.goo.gl/YHFhwkfMVdGdgkCY8
세비야 미술관 · Pl. del Museo, 9, Casco Antiguo, 41001 Sevilla, 스페인
★★★★★ · 미술관
www.google.co.kr

호텔로 돌아와서 마시모두띠에서 산거 자랑샷.
스페인 마시모두띠 더더 저렴한거 아시죠.
겨울세일 중이어서 세일하는 거 득템하려고 했는데 왜 세일할 때 세일하는 옷보다 신상품으로 나온 옷들이 이뻐보이는건지ㅠㅠ
그래도 한국보다 저렴하다,독일보다 저렴하다, 온갖 이유를 다 대면서 꾸역꾸역 삽니다.
오빠 옷 가득사고 내 가죽자켓 도 신상으로 털어왔어요.



#플라멩고박문관 에서 하는 6시30분 타임의 플라멩고 공연을 끊어뒀습니다.
박물관까지 구경할수 있는데 입장은 6시 전까지 해야한다고 해서 5시 20분정도에 박물관 구경하러 갔는데
그때 이미 오늘 플라멩고 공연이 전석 매진이라고 하더라구요.
플라멩고 공연 예약 필수입니다!
플라멩고 전 타임공연이 한창 진행 중이었고 우리 보는 시간은 6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박물관 구경하고 앞에서 줄서 있으면 된다고 해서 박물관 구경하는데
그렇게 볼게 있지가 않아서 그냥 후루루루룩 보면 10분컷도 안될듯?
우린 그래도 여유롭게 봐서 5시 50분쯤 줄 서러 갔는데 사람들 앞에 10명 정도 있었던거 같네요.
빨리 입장했지만 맨 앞줄은 목이 아플거 같아서 두번째 줄 했는데
자리는 사이드 쪽에서 보는게 아니면 어디든 다 잘보일거같고 첫째줄은 공연하시는 분들 땀방울이 튈수 있다는 점!
공연은 사진 촬영이 전혀 안되어서 찍지는 못했는데 매혹적이고 강렬해서 집중해서 봤어요. 완전 강추.
저는 유럽의 다른 공연들처럼 술도 마시면서 볼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날 술을 판매 하지 않더라구요.




타파스 좀 지겹다며 간 중식당.
근데 이날 사람이 너어무 없어서 우리에게 시선을 많이줘서 좀 부담스러웠는데 맛은 괜찮았어요.
마지막으로 서비스로 #카라멜로 라는 식후주를 주었는데 홈메이드이고 살짝 도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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