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5. 04:44ㆍTravel/이집트
24년 3월26일 - 4월1일
이집트 후르가다
Day 1 - 후르가다 메리어트 호텔
Day 2 - 보트투어 Nemo beach & 스노쿨링
Day 3 - 카이로
Day 4 - El gouna 엘구나 골프
Day 5 - 룩소르
Day6 - 다이빙 & 스노쿨링
Day7 - back to Munich
Day 3,
후루가다에서 비행기로 카이로 당일치기 합니다.
후덜덜한 일정이 되겠습니다.


새벽 카이로에어를 타고 이집트 후루가다에서 카이로에 왔습니다.
비행기가 얼마나 오래된건지 의자도 제대로 앉아지지도 않는 상황에서 1시간정도 날라오니 카이로네요.
카이로의 첫 인상은 황사인지 / 미세먼지인지 / 공해인지 공기 색깔이 정말 숨막혀요.
카이로 갔다오고 콧구멍 까맸음;;



도로는…… 기대하지마세여 난리도 이런난리가 없구
차량에 달린 번호판들돜ㅋㅋㅋㅋ이중 삼중인 차량들이 많아요ㅋㅋㅋㅋ
4차선이 6-7차선 되는 거 쉽더라구요^^^^^^
이집트도 동남아처럼 툭툭이가 있어여!!
원지 유튭에서인가 빠니보틀 유튭에서 본거같긴한데.
강한 자만 살아남은 카이로 사람들.

여기는 이집트국립박물관
카이로 갈때 하루만 여행사를 껴서 후루가다-카이로 왕복비행권/가이드/ 버스 이렇게 결제했구요.
그래서 가이드가 있었습니다.



중고딩 때 교과서에서 보았던 유물들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다는게..
이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집트가 유물관리에 허술하다고 보긴했는데 유물마다 돈터치 이런거 쓰여있지도 않고
가이드들이 오히려 더 만지더라구요;;;
기존의 이집트 국립박물관이 좀 낡기도했고
이 귀한 유물들을 이런식으로 방치한다고?? 생각드는 곳들도 있었는데 또 물건들이 듬성듬성 빠진 것들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새로 박물관을 지어서 그곳으로 이전하던 중이더라구요.
새로 지어진 박물관을 사진으로 보니 으리으리 하던데 새로 지어진 곳에서보면 더 멋있을 듯해요.
‼️미이라 사진 있음. 심약자 주의‼️

저는 이렇게 미라들이 그냥 방치되어있는게 너무 신기했구요.
사실 신기해서 사진은 다 찍고 올리는데
영면하신 분들인데 좀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투야와 유야.
그니까 이 두사람은 티예라는 여왕의 부모님인데 발굴 했을 때 미라가 온전히 남아있었고 지금 이렇게 박물관에 전시 되어있습니다.
뭔가 죽어서 사람들에게 이렇게 다 보여질거라고 상상이나 했겠는가
누군가가ㅋㅋㅋㅋㅋㅋ거의 부관참시 수준 아니냐며;;;;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피라미드!!!
사실 이집트에 온 목적이 다이빙도 아니고 골프도 아닌피라미드인데 막상 내 눈앞에 펼쳐진 피라미드를 보니
흠
그냥 큼 돌덩이인데요…..?

쿠푸 왕 피라미드.
사진처럼 돌맹이 하나가 어마어마하다.
피라미드 내부에 들어갈 사람들은 20달러 인가 내고 들어 갈수 있는데 티비에서 들어간 영상을 보니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1도 없었어서 밖에서 쉬었다.
근데 그늘이 정말 하나도 없어서 피라미등 돌 틈에 숨어서 쉬었는데 관리자들이 앉는다고 뭐라하지도 않고 그들도 같이 앉아잇음;;
3월인데도 더워서 강아지들도 그냥 다 저렇게 누워있어요.
\

어마어마
피라미드 내가 진짜 여기를 와봤다!!!!
단체로 가이드가 붙어서 다니니까 흥정하러 따로 오진 않았는데 혼자 있을 때마다 사진찍어주겠다고 붙음.
어떤 가족은 사진 찍어 준다그래서 사진 찍었는데 아니나다를까 팁을 요구했고
팁이 적으면 적다고 엄청 화냅니다;;;;;;;;

스핑크스!!!!!!!
여기서도 남들하는거 다 따라해보곸ㅋ



이렇게 사진 많이 남겼습니다.
여러분 만약에 사진찍어주겠다면서 오는 이집트 낙타꾼들이나 사람이 있다면
잘 못찍었을 경우 아 별로라고 팁 못주겠다고 하고
잘찍었을 경우 2유로 정도 팁을 주면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
흥정의 흥정의 흥정을 해야하는 나라 이집트.

투어사에서 우리 호갱잡고 이것저것 하고싶었으나 대쪽같은 우리일행들은 가이드가 계속 데려가는 이상한 상점들은 패스하고
시장구경을 하고싶다고 우기고 우겨서 시장구경을 하러 가봅니다.
정말 옛날 우리 제주도 투어처럼 자꾸 뭐 사게 하려고 이상한 상점들을 데려가는데 가서 구경하고 안사면 엄청 붙잡고 불쌍한 표정 지어요ㅠㅠㅠ 얼마나 마음이 쓰이는지 그걸 다 무시하셔야 미션 클리어입니다ㅋㅋㅋㅋㅋ
암튼 시장에서는 가이드에게 자석사고싶다 했더니 저렴한 곳이 있다며 으슥한 곳으로 계속 들어가냐 왜 이랬는데 구석진 곳에 진짜 자석들이 있더라구요.
자석 3개에 1달러! (납작한거 말고 예쁜애들)
이틀 뒤에 룩소르갔을따 룩소르에선 그냥 사진 붙인 납작한 애들 6개랑 자석 예쁜거에 1달러ㅋㅋㅋ
일단 흥정이 디폴트인 이집트 하..힘들
이집트는 이슬람 국가여서 이때가 라마단 기간이었는데 작년에 터키 놀러갔을 때 가이드도 그렇고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식사를 함. 그 전까지 밥도 물도 안마심. 겁나더운데.
식당에 사람들이 아직 해 질 시간이 한시간 더남았는데 사람들이 일몰시간에 똭! 밥 먹우려고 다들 자리잡고 앉아있어요.
앞에 반찬같은 음식있는데도 안먹고 그냥 앉아있음.
난 아무래도 내가 종교를 고르라면 이슬람은 안될거같아…… 식성좋은 돼지라서요^_____^
암튼 이렇게 카이로 당일치기로 후루가다에서 비행기로 여행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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