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7. 18:07ㆍTravel/이탈리아
23년 2월
친구두명이 독일로 놀러오기로 했어요!
한 친구는 파리 여행을 하고 먼저 독일에 와서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하고
나머지 한 친구는 한국에서 바로 독일로 여행을 올 계획입니다.
<이탈리아 2일차>

어제는 안개가 자욱하더니 날이 밝고 드디어 맑은 하늘의 볼로냐를 봅니다.




훠궈집에 점심먹으러 왓어요.
중국어를 아주 잘하는 친구에게 예약하라고 시켜서 어제 숙소 돌아오는 길에 미리 예약을 해뒀어요.
아니 근데 이탈리아는 자기네 나라 음식 뿐만아니라 다른 음식도 잘하네요!
거의 중국인인 제 친구(?)도 인정할 만큼 맛이 좋았어요.

훠궈 먹고 기차 타고 피렌체에 왔습니다.
볼로냐에서 피렌체는 거의 20분마다 기차가 다니고 직행은 30분정도면 피렌체에 도착합니다.
티켓은 당일에 사는것보다 미리미리 사는게 좀더 싸요.
(전날 사서 10유로씩 아낌)

피렌체 도착. 근본은 근본입니다.
피렌체 1년만에 왔는데 다시봐도 참 아름답습니다.
기차역에서 내려서 호텔에 짐 두러 가는데 호텔 위치가 정말 좋았어요.
FH55 - Hotel Calzaiuoli
피렌체 대성당이랑 시뇨리아 광장 사이 딱 중앙에 위치하고 레푸블리카 광장이 바로 앞이었거든요.
메인거리에 있어서 찾기도 쉬웠습니다.
https://maps.app.goo.gl/AqP3LNg43bGopP8E6
FH55 - Hotel Calzaiuoli · Via dei Calzaiuoli, 64, 50122 Firenze FI, 이탈리아
★★★★★ · 호텔
www.google.co.kr

짐던지고 나온 곳은 에스프레소 마시러 Caffè Gilli.
이탈리아 와서 에스프레소에 빠진 친구.
직원분이 사진을 찍으니 위트있게 포즈까지 갖춰주셨어요. 역시 여자들끼리 있으면 참 친절한 이탈리아 남자들.



커피로 수혈했으니까 달려가야할 곳은 산타마리아노벨라 본점.
언제와도 예쁜 매장에서 사진도 찍고 향수도 샀습니다.

안들릴수 없는 지노리 매장. 너무 고급집니다.
나이가 들어가는지 그릇에 눈이 돌아가네요.

여기에서 사진찍고 놀다가 우리사진을 담고 싶어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한국인가족에게 사진을 부탁드렸어요.
외국인들은 사진도 잘 못찍기도 하고, 혹시나 내 폰 들고 튈까봐...ㅋㅋㅋ

Antico Ristorante Paoli 1827
저녁은 예약해둔 레스토랑으로 저녁먹으러 왔습니다.
원래는 달오스떼를 가려고 했는데 지난번에 가봤다고 하니까 새로운곳으로 가보자는 친구의 배려로 왔는데 예상치못하게 한국인 매니저가 계셨음.
여자 두명이라며 젤로 예쁜 자리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파스타는 진짜 맛있었는데 고기는 개인적으로 달오스뗴가 더 맛있었습니다.
한국인 진원분께 피렌체에있는 분위기 좋은 바 추천도 받고 음식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올때 방명록도 남겼네요^^


분명 레스토랑에서 여러 바들을 추천받았지만 구찌바에 오는 기가막힌 선택;;
핑계겠지만 월요일이어서 열지 않은 곳이 있었고 그냥 가까운게 최고라면서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피렌체 첫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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