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기차타고 독일 뮌헨에서 이탈리아 볼로냐

2025. 3. 26. 23:28Travel/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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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2월

친구두명이 독일로 놀러오기로 했어요!

한 친구는 파리 여행을 하고 먼저 독일에 와서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하고

나머지 한 친구는 한국에서 바로 독일로 여행을 올 계획입니다. 

 

 


Welcome to Munich.

친구1이 파리에서 뮌헨으로 곧 도착할 예정.

파리에서 유럽을 실컷 즐기고 오는 친구를 마중하러 뮌헨공항으로 가봅니다.

저기 손흔들며 나오네요ㅋㅋㅋ무슨 핑크공주냐며ㅋㅋㅋㅋ

멀리서도 눈에 띌수있게 니트랑 캐리어 깔맞춤하고 왔나봅니다.

집에 집만 두고 관광객들이 가장많이 찾는 호프브로이에 와서 1리터 맥주를 맛보게 해줍니다.

어떻게 다 마시냐고 했지만 생각보다 마시다보면 다 마시는 신기한 한잔.

 

 

 


다음날, 본격적인 이탈리아 여행.

뮌헨에서 볼로냐까지 가는 기차 여행이에요.

가다가 돌로미티 알프스 풍경도 구경하고 7시간 걸려서 이탈리아 볼로냐에 도착했습니다.

바깥풍경보면서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오니까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걸린 느낌이 아니네요.

다음날 피렌체로 갈 예정이라 나중에 저녁먹고 볼로냐 역에서 다음날 피렌체에 갈 티켓을 사뒀습니다. 

볼로냐에서 피렌체 가는 기차는 엄청 많은데 그래도 미리미리 예약하는게 티켓값을 아낄수 있습니다.

 

 

볼로냐가 대학의 도시, 미식의 도시라고 하거든요. 

볼로네제부터 토르텔리니까지 길에서도 파스타 파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참 볼로냐가 볼로네제가 시작된 곳인거 아시나요.

볼로네제(Bolognese)는 이탈리아 북부의 도시 볼로냐(Bologna)에서 유래한 전통적인 미트소스 요리입니다. 이 소스는 18세기 후반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호텔에다가 짐 놓고 바로 나왔는데 볼로냐에 사람 왤케 많나요?

관광객들도 많고 그냥 사람이 복작복작 엄청 많았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유명한 관광지인가? 대학가가 있어서 그런가?

 

- 볼로냐 호텔 정보-

https://maps.app.goo.gl/RqFueLo9zRLJiYwS7

 

스타호텔 엑셀시오 · V.le Pietro Pietramellara, 51, 40121 Bologna BO, 이탈리아

★★★★☆ · 호텔

www.google.co.kr

이탈리아는 코드를 230v를쓰고 있어요!

한국이랑 비슷한 플러그 모양을 갖고 있지만 가끔 낡은 호텔들은 호환이 안될수 있습니다.

멀티어댑터를 꼭 챙기시길!!!

여기 호텔이 호환이 되지 않아서 혹시나 호텔로비에다가 멀티어댑터 있는지 확인했는데 꾸러미로 가지고 있었어요ㅋㅋ

잘 빌려서 사용하다가 반납하고 왔습니다^^

 

 

기차에서 단촐하게 끼니를 해결해서 4시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그냥 이른 저녁먹자고 해서 달려온 곳.

생각보다 서치능력이 우수하던 친구가 찾은 레스토랑인데

Osteria dell'Orsa

그냥 맛집입니다 여긴. 리뷰가 만개가 넘어요.

 

​위 사진에서 올갱이 같이 생긴 파스타는 Tortellini라는 볼로냐 전통 파스타인데 라비올리처럼 만두같은 맛이에요.

따뜻한 육수가 있는 파스타라서 꼭 우리나라 만둣국 맛이 납니다.

볼로냐에 가면 볼로네제랑 같이 먹어야 할 음식인데 이 레스토랑에서 한번에 해결했습니다.

볼로냐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밥먹고 이제서야 볼로냐를 둘러보는데 안개가 짙게 껴서 볼로냐의 탑들이 잘 보이지가 않았어요. 

볼로냐대학교도 둘러보지 못함.

볼로냐는 중세시대 때, 굉장히 부유하던 도시였는데 당시 귀족가문ㄷ르이 자신의 부와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서 탑을 세우던 관습이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옛날 볼로냐의 모습은 굉장히 많은 탑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이 되어있는데 현재는 많이 무너지고,

아시넬리 탑과 가리센다 탑이 가장 유명한 탑으로 남아있습니다.

 

밥 늦게까지 사람이 많던 골목들.

한잔 더 할까 하다가 내일 피렌체로 또 이동해야하니까 볼로냐 역에가서 다음날 피렌체가는 티켓만사고 호텔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떠드느라고 잠을 못잤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와 이탈리아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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