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스위스 4 - 그림젤패스, 태쉬역, 체르마트

23년 6월2일 -11일

스위스&프랑스 여행기
뮌헨 - 스위스(그린델발트3박 / 체르마트 2박) - 프랑스(콜마르/스트라스부르1박)
그리고 다시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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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이.제. 그린델발트에서 체르마트로 이동하는 날이에요.
차량으로 움직이다보니 루트가 두개가있는데
첫번째는 차량기차를 타고 빠르게 체르마트로 이동하는 방법.(2시간 반)
두번째는 그림젤패스를 통과하는 우회해서 가는 방법.(3시간 반)

나는 좀 많이 피곤해서 그냥 기차를 탔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운전대를 잡고계신 오빠가 그림젤패스 너무 가보고싶다고 해서 그림젤패스 갑니다.
 
 

그림젤패스에 다다랐을 때 진짜 점점 눈도 보이고 돌로 가득한 산들도 보이는데 완전 운전이 꼬불꼬불 난리가 납니다.
근데 진짜 사진에는 절.대. 담기지않는 그런 곳.
바이크/오토바이/스포츠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명소답게 험하디험한 꼬부랑길을 질주하고있어요.
드라이브코스로 아주 좋은 곳이긴하나 도로는 일반적으로 6월부터 10월 중순까지 개방되며, 겨울철에는 많은 적설량으로 인해 폐쇄됩니다.
 
 

체르마트는 차량출입이 불가능해서
⭐️⭐️⭐️체르마트로 들어가기 전 기차역에다가 차량을 주차하고 들어가야합니다⭐️⭐️⭐️

Täsch 역에다가 주차를 하면 되고
주차빌딩이 역이랑 연결도 되어있고 역도 깔끔하니 잘되어있습니다.
 
 
 

차 주차하고 역에 갔는데 거의 바로 기차가있어서 역무원에게 태쉬-체르마트 왕복티켓을 사서 빠르게 기차를 탔습니다.
기차티켓은 원웨이인지 라운드인지 선택할수있습니다!
태쉬 체르마트 왕복하는 기차는 사람이 많이없어서 널널하게 들어갈수있어요.
기차타고 첼마트로 들어가는데 15분정도 걸렸던거같습니다.
가면서 호텔에다가 전화해서 우리 짐이 많다고 픽업해달라고 했더니 저렇게 생긴 전기뛰뛰로 마중나와줘요.
체르마트는 신기하게 택시도 다 저렇게 생겼습니다.
체르마트는 스위스 알프스의 친환경 마을로 유명하며, 내연기관 차량이 완전히 금지된 특별한 곳이에요. 이 때문에 마을 전체가 전기차 전용 구역이라고 볼 수 있어요.
 
 

호텔에 도착하니 룸 뷰가 미쳤네요!!!!

-체르마트 호텔정보-
Chalet Hotel Schönegg
https://maps.app.goo.gl/fe6AQCozHnuU5yGf7?g_st=ic

Chalet Hotel Schönegg · 4.8★(390) · 웰니스 호텔

 
 

호텔 부대시설 구경을 좀 하구요.
 
 

예쁜 기념품 샵에서 체르마트 기념품도 사고  
 

저녁으로는 어머니께서 더이상 스위스음식은 싫다고 하셔서ㅋㅋㅋㅋㅋㅋㅋ일식집을 서치했습니다
Shogun Japan Restaurant
비싸긴했는데 그래도 유럽치고는 퀄리티가 괜찮은편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녁먹고 방에 들어와서 보던 마테호른.
날씨어플에서는 체르마트에 있는 2박 3일 내내 계속 비소식이있어서
체르마트에서 보내는 동안 황금호른을 못보는거 아닐까 걱정했어요.
제발 볼수있었음 좋겠다고 기도하고 자던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