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2. 00:23ㆍTravel/스페인
21년 9월 18일 - 22일
내내 마요르카 서쪽에있다가 넘어온 마요르카 동쪽.
여기도 바다가 예쁘다고 해서 1박이라도 하러 왔는데
날씨요정아 어디갔니

마요르카의 마지막 숙소.
파크하얏트 마요르카 (Cap Vermell Grand Hotel)


호텔 약간 여주 아울렛 너낌.
비때문에 추워진 날씨였지만 잠깐 해가 나는 동안 수영을 해보려 들어갔다가
잘못된 판단이라는 걸 알고 바로 숙소로 돌아왔었다.
여행 내내 수영을 많이 했어서 지쳐있기도했고.
여기 호텔은 호텔 밖에 피트니스 건물이 있는데
온갖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고 필라테스도 있고 실내수영장도 있고 없는게 없음.
거기서 좀 구경하고 밥도 먹고 떠들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스파 예약하려고 헀는데 또 풀부킹.
나랑 마요르카 스파는 맞지 않는구나?


여기 호텔도 신혼여행으로 많이들 오시던데
룸이 현대식으로 되어있어서 엄청 깔끔하고 넓고
보테가베네타 어메니티를 쓰는게 독특했다.

스파에 실패하고
호텔룸에서 반신욕했더니
저녁은 나가기 넘나 귀찮아서 룸서비스 시켜서
사왔던 와인이랑 마셔 재꼈음.






그래도 마지막 날이 아쉬워서 밤 산책하면서
레스토랑가서 간단히 마요르카 와인 한잔하면서 마무리.
호텔이 웰니스 느낌이어서 호텔에서 할게많아
1박만 하기에는 좀 많이 아쉬웠다.

돌아가는 날.
마지막날 둥근해는 안떴습니다.
마요르카 동쪽까지 열심히 왔는데 많이 보고가지 못해서 아쉬웠고
날씨가 대체로 마요르카 서쪽이 좋은듯해요.
그리고 마요크라는 동쪽보다는 서쪽이 좀거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1박만 동쪽에 묵는건 절대 반대합니다.


공항에 들어와서 마요르카 지역와인이랑 진주 샀어욬
마요르카가 진주가 유명하거든요!!!
근데 진짜는 아님ㅋㅋㅋㅋㅋㅋㅋ

독일인들의 제주도인만큼 독일사람들 잔뜩 탄 비행기와 함께 독일로 돌아갑니다.
마요르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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