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2. 00:48ㆍTravel/슬로베니아
2021년 10월 29일 - 11월 1일
슬로베니아 2일차
피란은 등록된 차량이 아니면 들어갈수가 없기 때문에
피란 들어오기 전에 대형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무료 셔틀버스들이 피란 안으로 왔다갔다 한다.
호텔에서도 픽업을 해주는데
셔틀버스가 앞에 바로 있길래 냉큼 타고 피란으로 ㄱㄱ
피란은 진짜 엄청 작은 마을이어서 산책도 한시간안에 끝난다.
오후에 도착한 터라 일단 높은 곳은 안올라가고 바닷가 쪽으로 셀프투어.
날씨가 좀 쌀쌀했는데
....
저기 아저씨 안추우신가..?
물이 너무너무 깨끗한거에요.
이것이 아드리아해인가
해가 지는 이 모습마저 아름다운 피란.
피란은 선셋이 아릅답기로 유명한데 날이 맑아 나도 봤다 그 선셋.
여름에 오면 호텔 잡기도 어렵다고 한다.
다들 식전주들을 마시고있길래
….ㅋㅋㅋㅋㅋㅋ…?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전주로
화이트와인 한잔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는중
회랑 해산물 킬러인데
독일 일상에서는 해산물을 많이 먹지 못하고 있어서
이렇게 바닷가근처에 오거나 호수 근처에서는 해산물요리를 많이 먹는다.
여기에서도 물론 바다요리들로 저녁을 먹기로 했고
피란이 마음에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닷가 근처로 생선요리집이 줄지어있다는 점.
그래서 나가서 먹으려다가
그거 조금 이동하기 싫어서 앉아있었던 호텔 레스토랑에다가 식사까지 주문해뒀다.
직원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우리가 팁을 남겼더니
방으로 향하는 우리를 붙잡더라.
너무 고맙다며 룸에서 먹으라며 케이크를 건네주었다.
팁문화가 많이 없는 곳인건가?
어머 우리가 더 고마운데ㅜㅜ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ㅠㅠ.
다음날,
조식 후다닥 먹고 피란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건물들은 오래된 느낌들인데
상점들은 트렌디하다는게 이 도시의 특징인거 같다.
높은 곳에 올라가서 피란 전경도 구경하고
포토스팟이라는 곳에 가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여기에서도 만족스럽게 구경했다.
아마 여기가 선셋 장소로 유명한 곳인듯하다.
피란 구경 열심히 하고 호텔에 얘기하니 주차장까지 픽업해줘서 편하게 차로 돌아왔다.
투비컨티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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