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당일치기- 인스부르크 주차장, 스와로브스키 본점 박물관

2025. 3. 6. 01:42Travel/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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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2월 12일

당일치기 오스트리아 여행.

뮌헨에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는 차로 2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곳이다.
유럽에서 2시간 운전은 이젠 정말 체감상 30분거리만큼 너무 가깝게 느껴진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독일에서 오스트리아 국경 넘어가는 길은 황홀한 풍경들이 펼쳐진다.
동계올림픽을 볼 때마다 크로스컨트리를 도대체 누가 하지 이랬는데 독일의 겨울을 겪어보니 여기저기 편하게 즐기는 스포츠였다는. 내가 하지않는다고 해보지 않았다고 비좁은 시야를 가지면 안된다고 또 깨달았다. 유럽사람들은 특히 독일어권의 사람들은 의외로 다양한 종류의 겨울스포츠들을 하면서 지내는 거 같다.
일화가 있다. 2년전에 한국에서 유럽여행와서 차량을 렌트해 체코랑 오스트리아 여행을 온적이 있는데 그때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근처 울프강제(볼프강제)에서 숙박을 했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밥먹는데 옆에 스위스 커플이 우리한테 말을 붙였었고, 자기들이 스위스에서부터 몇박동안 스키타고 볼프강제 왔다고 했을때 믿는척 하고 전혀 믿지 않았는데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구나..........편협했다 내 생각......

 

https://goo.gl/maps/K4tH1jvUReLgeTpi7

- 인스부르크 주차장 추천-

Tourist Center Garage · Salurner Str. 15, 6020 Innsbruck, 오스트리아

★★★★☆ · 주차 빌딩

www.google.co.kr

 
 

남편이 먼저 독일에 와 있었을때 혼자서 여기에 와보고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었는지 내가 독일에 오고나서 인스부르크에 가자고 가자고 몇번을 그랬었다. 와보기전까지는 모른다. 인스부르크가 얼마나 예쁜지.
지인들이 독일 우리집에 놀러올때마다 주말 당일치기 코스로 잘츠부르크나 인스부르크를 가는데 그때마다 반응이 좋았던 쪽은 인스부르크였던 거 같다.  이 도시의 특장점은 도시에서 저 뒤의 알프스 설산이 배경이 된다는 점.
그냥 걷다가 고개를 들면 설산병풍이 나를 압도하는 느낌?
 

 
 

Café Sacher Innsbruck.

카페 자허가 인스부르크에도 있다. 빈에 있는 자허카페는 좀 더 크고 고급스러운데 여기는 좀더 올드한 맛이 있는 클래식 카페다.

 

 

인스부르크가 크지않다고 말할순 없지만 구시가지가 크진않다. 그래서 올드타운은 오래 걸리지 않아서 후딱 볼수 있다.

인스부르크는 점프스키가 매우 유명한 곳이어서 점프스키로 유명한 타워도 있고 또 스키여행으로도 많이 오는 도시이다.
인스부르크에서 알프스의 설경으로 스키를 타보시길.
 
 
 

Swarovski Kristallwelten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
인스부르크 부근에는 또 스와로브스키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라고 뮤지엄이 있다.
뮤지엄 주변으로 정원이 예쁘게 조성되었고 내부도 구경할만 하다.
정원 안에 플레이센터라는 어린친구들이 놀수있는 우리나라식의 키즈카페도 위치하고 있었다.

 
 

영화와 협업한 제품들과 스와로브스키로만 꾸며진 방 등등 뮤지엄은 생각보다 볼만했다.
 
 

뮤지엄은 대체적으로 여러 작품들과 여러 작가들하고 협업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우리나라 작가와도 협업한 현대미술 작품도 있었다.
공원 가는 마음처럼 편하게 갔던 곳인데 다양한 작품들과 잘 정비되어있는 뮤지엄을 보고 갈만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뮤지엄을 다 보고 당연히 없으면 아쉬운 스와로브스키 매장이 있는데 본사라고 물건들이 싸고 그러진 않은거 같다.
저녁에 간 탓일지 겨울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가격 무슨일이세여...?
 
 

눈이와서 좀더 분위기가 있는 밤이다. 해가 저물어가니 이제 뮌헨으로 돌아가야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당일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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