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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첫 여름휴가의 마지막 날 <린다우>
21년 8월 20일 -24일마지막날 하루만 남겨놓은 여름휴가.노넨호른에서 2박3일동안 즐겁게 보내고린다우로 향했어요.조용했던 노넨호른은 조식먹고 산책으로 마무리해봅니다.린다우 섬.보덴제 주변에있는 콘스탄츠와 더불어서 유명한 도시구요.사진에는 조그맣게 보이는 사자상이 유명한 곳이에요.지금은 행정지역 상 독일 바이에른주에 속하는 곳인데바이에른주가 되기 전의 역사가 되게 다양한 지역이에요.린다우 섬 안에 올드타운도 작아서 금방 한바퀴 돌더라구요.구경 후 날이 더워서 앉아서 젤라또도 먹고.호텔 체크인을 기다리면서 아페롤도 한잔 마십니다.슬슬 익숙해져가는 아페롤.호텔은 사자상이 바로 보이는 호텔에서 묵었는데뷰가 좋아서 위험천만해보이는 사진도 건지고ㅋㅋㅋ사실 안전한 수준이긴합니다.-숙소정보-https://maps...
2025.01.23 -
독일 첫 여름휴가 보덴제 근처 와이너리 <노넨호른>
21년 8월 20일 -24일콘스탄츠를 떠나 온 여기는 린다우 옆의작은 마을 노넨호른 Nonnenhorn.여기서 2박을 할 계획이다.이때 남은 객실이 스위트밖에 없어서스위트 객실에 묵었는데코로나 때라 지금의 가격보다 좋은 가격에 묵었었다.호텔에서 물놀이도 하고하프보드이다 보니 저녁식사도 호텔에서.독일어를 잘 못할때가 메뉴를 설명해달라고 했더니사슴고기를 설명하는데 직원도 영어로 기억이 안난다며 한참 버벅이더니 밤비라고 알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ㅎㄷㄷㄷㄷㄷㄷㄷ이렇게 예쁜 애들을 먹어야한다규요?ㅋㅋㅋㅋㅋㅋㅋㅋhttps://maps.app.goo.gl/Kv66rz33PK2koY4U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Hotel Restaurant Spa Torkel · Nonnenho..
2025.01.22 -
유럽생활 중 첫 여름휴가 <보덴제>
21년 8월 20일 -24일아직 비자가 나오지않아서독일 밖으로 나갈수없었던 7-8월.유럽에 온지 얼마 되지않을때라 독일 내에서 여름을 보내도 괜찮을 거 같다며고른곳은 보덴제.보덴제[Bodensee]보덴제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가 콘스탄츠라서 영어로는 콘스탄츠 호수라고도 하고,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뮌헨에서 콘스탄츠까지는 3시간 정도 걸리는데이날 뭐때문에 오빠랑 싸웠는지 기억도 안나지만암튼 가는 내내 말한마디도 안하다가ㅋㅋㅋㅋ네비가 보덴제에 다왔는데 갑자기 배를 타는 곳에 왔음.호수를 뺑돌아갈수있지만 보덴제를 건너가는 페리를 타면 시간 절약도 되고 기분전환도 되더라구요.타고있는 차량 그대로 페리를 탈수있었어요.기분전환이 되었다는건이 배를 탐으로써 기나긴 싸움도 끝이 났다는 얘기..
2025.01.21 -
뮌헨 오페라 <마술피리>
친한 언니들과 걸스나잇✨연말파티를 계획했지만 이래저래 시간을 다같이 맞추기란 어려운법ㅠㅠ신년맞이파티로 맛난 저녁먹고 오페라 보기로 했다❤️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된 우리가 본 날이 마지막 공연이었다는.언니들에게는 오늘 무조건 반짝이라고 신신당부를 해놓고배신때리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이날 좀 춥기도 했고반짝이가 안땡겼다한다언니들…🙏🏼저녁 만찬.예전에도 가봤던 장소인데 맛은 그냥저냥한 레스토랑.대신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다!연말연초 분위기내기 괜춘한 장소(맛은 그냥그럼)-레스토랑 정보-https://maps.app.goo.gl/ph6Y3aiCRAiaV1uc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Ornella | Italian Kitchen · Munichwww.googl..
2025.01.20 -
위시 청산, 막스마라 마담 101801
아주 따끈한 소식인데요.그니까 어제,남편사랑 리버풀경기티켓을 공홈에서 구하면서기분좋으니까 저의 오랜 위시템이었던 코트 그냥 사러 가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주말에 한번더 나가서 입어보고 결정할거였지만그냥 지금 나가서 지르자!!!!!!위시템은 막스마라 마담 코트구요.일명 101801코트.루드밀라, 마누엘라, 테디베어와 함께 막스마라의 아이콘 모델입니다.득달같이 달려온 백화점.이번달에만 뮌헨에있는 막스마라 단독매장이며 백화점매장이며 3번이상 간거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지난주 토요일에 진짜 그냥 사려고 단독매장에 갔는데사이즈 다 빠지고 없다는데 충격받음.직원이 다음주에는 새로 들어올거라고 그랬는데이번주 토요일에 다시 가봐야지했지만그새를 못참고 집이랑 가까운 백화점으로 달려왔어요.사려고 갔으나 또 고민.ㅋㅋㅋㅋㅋ..
2025.01.19 -
독일 로맨틱가도 뷔르츠부르크& 로텐부르크옵데어
21년 7월 30일 - 8월 1일 “로맨틱가도”고대 로마인들이 도시와 도시 사이를 달리던 길에서 유래됐으몀 지금은 뷔르츠부르크에서 퓌센까지를 일컫는다.중세시대때엔 독일과 이탈리아를 잇는 교역로였다.독일에 오고 처음으로 여행을 갔다.여행가기 전에 뮌헨 근교의 아울렛 잉골슈타트 라는 곳에 들려서 쇼핑먼저 했음.뮌헨에 온걸 웰컴한다며 오빠가 사준 선물들 고이 들고어찌나 신났었는지.한국에서는 아직 마스크를 쓰고 다니던 시절이지만독일은 야외에선 편하게 벗고다녔다.예뻤다.와인밭이 펼쳐진 풍경에빨간 지붕들첫여행은 녹록지 않았다.뷔르츠부르크 다리는 와인바가 유명하다하여석양이 질때 예쁘다하여 갔었는데시골동네고 코로나 시기라 동양인 한명없는 곳에 오빠랑 나랑 딱 가니 시선이 우리에게 쏠렸었다.낯선시선들에 나도모르게 얼었던..
202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