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6 - 버킹엄궁전, 소호, 내셔널갤러리

2025. 3. 13. 07:07Travel/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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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8월 13일 - 21일

런던 8박9일

 
 
 
6일차 버킹엄궁전 - 소호 - 내셔널갤러리 - Randall & Aubin

 

런던 대중교통 파업으로 인해서 뭐는 다니고 안다니고 난리가 났다 ^_______^;;;;
 
 

버킹엄궁전

나는 정말로 정말로 궁전은 안가도 된다고 했지만 런던에 왔으니 버킹엄 정도는 가봐줘야 하지않냐며 오빠가 얘기하니
"그래, 영국에 처음왔으니 가봐야지."
이러고 전날, 내일 교대식 보려고 사람많이 몰리기 전에 자리 잡아야지 하는 마음에 일찍 잠들었다.
그런데 일찍 일어나기는 개뿔. 엄청 늦잠자고.교대식 포기하고. 그냥 구경만 하러 가자. 하고 갔는데
이날 교대식이 무슨 연유로 취소가 됨ㅋㅋㅋㅋㅋㅋㅋㅋ럭키비키
교대식 대신 말이 지나가는 것도 멋있길래 이런거 보는 시간에라도 온게 어디냐 이러면서 합리화를 했다.
 
 

점심은 뭐먹고 싶냐는 말에 카레광인 나는 어제 소호에서 분명 코코이찌방야를 보았고 그걸 먹으러 가자고 했다.
한국에서도 체인이 많이 줄어서 자주 못가던 코코이찌방야이고 더군다나 독일에 와서는 구경도 못해본 카레집.
그래서 버킹엄 궁전 보자마자 소호로 넘어와서 정말 맛있게 카레와 아사히를 먹었다.
 
 

카레 먹고 응커피까지 흡입했다.
런던에서 완벽한 아시아의 갬성을 충전시켰다ㅋㅋㅋㅋ
 
 
 

미술관 바닥이구요.
내셔널갤러리에 왔습니다.

배불리 먹고 미술관에 오니 왜 자꾸 드러눕고싶은지..... 투어를 예약해 뒀었는데 투어시간 기다리는 동안 의자를 찾아보니 의자 만석이길래
길바닥에 저렇게 앉아서 있었음
근데 그걸 지켜보시던 가이드님이 나를 찾아서 와주심. 차가운 데 앉지 말라며....
따수운 사람.

 
 

내가 사실 미술관과 박물관에 큰 관심이 있는 편이 아니다.
우리 남편이 미술에 좀더 관심이 많고, 그런 오빠를 연애때부터 따라다니며 조금씩 얕디얕은 지식들을 채우는 수준이었다.
그래도 미술은 나에게 그렇게 흥미롭지 못했는지 미술관가이드 투어들을 몇번해보았을 때, 그때만 재밌고 휘발성이 강했었는데////
이번 내셔널갤러리 투어는 달랐다.
정말 너무너무 감명을 많이 받았고 3년이 흐른 지금 이시간에도 찍어둔 그림 사진을 보아도 기억이 선명하다. 
이때 이후로 미술이 너무 재밌어서 영국여행 후 집에 돌아와서 미술관련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기 시작했고
이런저런거 찾아보니 너무 재밌다. 미술 너무 재밌다. 나를 이렇게 미술의 세계로 이끌어주신 가이드님을 추천하고 싶다.
 

☆☆☆셰리투어의 정나래 가이드님☆☆☆


런던 내셔널갤러리 투어 왕강추!!!!!!!!!!!!!!!!!!!!!!!!!!!!!
 
 
 
 
 

가이드투어가 끝나고 나오면서 예뻐보이는 자석도 사왔다. 
그리고 미술관투어하고 호텔에 와서 조금 쉬는 타임을 가졌다.
미술관, 박물관 다녀오면 오래 서있기도 하고 사람들 틈에서 기를 뺏기는지 늘 피곤하다.
 
 
 

영국에 왔으니 해산물 전문 식당도 한번 가봐야지. 
오빠가 미리 예약해뒀던 레스토랑인데 저녁에 와서보니 상당히 인기가 좋았던 곳.
분위기가 좋고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었다.

-런던 현지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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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보통 굴이 여러종류로 팔고있고 개당 가격을 붙여서 골라서 먹으면 된다.
근데 여기 레스토랑은 굴 종류가 좀더 다양했다. 우리는 그중 가격이 중간꺼를 골라서 먹었고 맛이 아주 기가막혔다.
유럽에서 굴은 고급음식이다. 비싸긴해도 맛도 생산지에따라 다 다른게 신기하다.
음식들은 다 맛있었는데 그 중 랍스터가 단연이었다. 여기 레스토랑의 쉬운 점을 찾으라면 와인가격?
영국은 유럽이 아니라 그런가 와인 가격을 너무 많이 붙여서 판다.
안먹진 않았으면서 아쉬운 소리는 꼭 함^^
 
6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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