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4 - 소호, 다운트서점, Selfridges, Drake's, 포트넘앤메이슨, 리버티백화점, 플랫아이언

2025. 3. 12. 22:11Travel/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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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8월 13일 - 21일

런던 8박9일





4일차 Soho- Daunt books - Selfridges - Drake's - 리버티 백화점 - 
 
 

덥다덥다 하더니 오늘은 날씨가 한풀 꺾이려고 하는지 비가 잔뜩 오기 시작했다. 얼마나 퍼붓던지 신발이 쫄딱 젖어버림.
비가 오면 뭔가 얼큰하거나 뜨끈하거나 둘중 하나 들이켜줘야 최소 배운사람.
사우스켄싱턴역 근처에 Gỗ 라는 베트남 레스토랑에 왔다. 
자연사박물관에 가고싶다고 앵앵거리는 나를 데리고 비를 뚫고 오빠가 찾아 도착한 곳.
여기에 얼큰 쌀국수도 메뉴에 있길래 시켜봤는데  뜨끈하고 얼큰하고 맛있었다.
레스토랑 자체는 깔끔한데 친절하진 않지만 맛은 좋았다.
 
 
 
 

레스토랑 가려고 비사이를 막가면서 아까 미리 봐둔 일본식 케이크집, 
밥먹고 크레이프 먹으러 갔는데 이집 진짜 맛있었다.
Kova Patisserie South Kensington
사진에 있는 말차크레이프가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에 또 먹고 싶었는데 일정이 안맞아서 다시 가지 못했다.
그정도로 맛있었다.
 
 
 

배도 든든하게 채웠고 비도 잦아들어서 유명한 책방으로 향했다.
Daunt Books Marylebone
 
현지인들보다는 여행객들을 위한 서점인듯 했다.
에코백도 예쁘고 각이 잘 잡혀서 사고 싶었지만 집에 널린게 에코백인 이유로 사지 않았다.
서점 안에 나라별로 책이 진열되어있는데 한국 코너도 있었고 더 신기한건 북한 코너도 있었다.
 
 
 

Selfridges
런던에서 가장 쇼핑하기 편했던 백화점을 고르라면 셀프릿지스인거 같다.

지나가면서 본 백화점 1층에 젠틀몬스터 매장이 크게 있었다.
이제 젠몬도 월클이구나.
 
 
 

오 킹스맨.
 
 

Drake's
한국에도 들어와있는 브랜드라던데 런던에와서 알게되었다.
오빠 옷이나 한번 구경 해볼까 하고 들어갔는데 출구가 없습니다. 쇼핑지옥에 갇힘. 모자도 예쁘고 맨투맨도 예쁘고 자켓도 예쁘고..살려주세요.
근데 가격보면 정신차리게 됩니다. 비싸서^^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가겨차이가 많이 나서 옷 좋아하시는 분들은 런던오면 들려야하는 집인거 같아요.
이 집은 색깔 맛집인데 핏도 예쁘더라구요. 비싸서 많이는 못집어왔지만 한국이랑 가격차이를 생각하면 또 잘샀다!
여기 들어올 때 우리가 너무 더워하니까 직원분께서 우리한테 얼음물도 내어주시고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동이었다는.
 
 

내부 계단부터 엘리베이터까지 고풍스러움 그 잡채였던 리버티 백화점.
입구부터 꽃집이 자리하고 있어서 세련과 고급이 공존했다.  살만한게 있진 않아서 구경만 하다가 나왔다.
 
 
 
 

Fortnum & Mason
정신없이 구경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줌마들은 여기 들어가시면 탕진각이에요. 절제해서 산다고 샀는데...^_^
 
 
 

Flat Iron
플랫아이언 소호점.
정말 기대를 안하고 가서 맛이 있었던건지는 모르겠으나 완전 맛있었습니다.
독일에 100유로넘는 스테이크보다 맛있었어요.  일단 가성비가 너무 좋고 맛도 좋고 직원들 친절하구요,
예약이 필수라고 해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메뉴는 스테이크 하나에다가 종류가 따로 있진않고 스테이크 굽기 선택하고 사이드랑 마시는것만 고르면 끝.
맛집은 이유가 다 있다.
 
 
 

계산 할때 칼모양 미니어처를 주는데 나가면서 아이스크림 떠주는 곳에다가 주면 아이스크림 내어줍니다.
스테이크에 마지막 디저트로 당 풀충전 해봅니다.
 
 
 

쇼핑한 날은 힘들어도 힘들지 않더라.
역시 돈쓰는게 젤 재밌어
 
 
 

숙소 돌아와서 산거 입어보면서 찍어둔 쇼핑샷.
비비안웨스트우드 가디건은 환율 계산하면 직구보다는 더 비싸고 정상매장보다는 싼데 구하기 워낙 어려우니깐 후회하지않는다. 캐시미어 섞인 아이로 겟.
울보다 더 부드럽고 핏이 예쁘다.
 
런던4일 차 쇼핑데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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